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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좋은레스토랑, 동탄맛집 오스테리아오르토

봉봉c 2019. 10. 12.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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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맛집, 오스테리아오르토

분위기맛집, 동탄 데이트하기좋은곳

 

가족들과 함께 가게된 동탄의 이탈리안레스토랑.

친동생이 맛집이라고 소개해 엄마를 모시고 함께 출동하였습니다.

동탄의 카페거리처럼 조성된 곳이라 밖에 앉아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도 있고 

곳곳에 식당이 많이 보이는 주택가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입구인증샷먼저 찍습니다.^^

 

내부는 많이 넓지는 않지만 다행히 자리가 많이 있어 여유롭게 자리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탈리안레스토랑답게 기본으로 셋팅된 테이블입니다.

은근 구석진자리를 좋아하는데 맘에드는 곳에 앉아서 좋네요.^^

 

내부인테리어와 분위기를 보면 조금 가격대가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가격이네요.

메뉴판을 보고 조금은 착한가격에 일단 이 곳 마음에 듭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식전빵이 제공됩니다.

따뜻하게 데워진 빵이 참 맛있습니다.

식전빵은 추가도 가능하여 한접시가 부족했던 저는 또 추가를 합니다.

 

동생이 완전 강추했던 육회샐러드입니다.

육회를 평소 좋아하긴하지만 샐러드로 먹는다는게 조금은 생소하기도 했는데 먹어보니 완전 취향저격입니다.

야채와 육회, 드레싱을 함께 먹으니 정말 꿀맛이네요.

샐러드를 또 추가해서 먹고 싶은건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곳에서는 못봤던 음식이라 요거만 먹으러도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 음식은 성게알과 조개스톡이 들어간 우니파스타입니다.

음식을 가져다주시고 이렇게 바로 앞에서 직접 비벼(?)주십니다.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 같네요.

두번째 파스타까지 먹어보니 이곳 음식을 참 정성스럽고 맛있게 해주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번째 음식은 아보카도 오픈샌드위치, 썬드라이 토마토 오픈샌드위치, 리코타치즈오픈샌드위치가 함께있는

오픈샌드위치입니다.

물론 하나씩도 주문이 가능하지만 우리는 세가지 샌드위치를 한번에 먹을 수 있게 오픈샌드위치로 선택했습니다.

비주얼은 화려하지만 느끼할 것같은 아보카도와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가지가 있어 좀 꺼려졌는데

왠지 안먹어보면 후회할 것 같아 한입씩 먹어봤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아보카도샌드위치도 위에 뿌려진 페퍼론치노덕인지 느끼하지도 않았고 가지는 함께 올려진

리코타치즈와 먹으니 생각보다 잘먹어집니다.

이 샌드위치 역시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이 스테이크는 제가 주문한게 아니라 잘 모르겠는데 아마도 등심스테이크였던 것 같습니다.

스테이크 역시 고기가 아주 잘 구워져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테이크에 와사비를 곁들이는 걸 좋아하는데 센스있게 접시에 이쁘게 올려주셨네요.^^

 

다음은 우리신랑이 좋아하는 까르보나라입니다.

이곳은 크림소스가 들어간 까르보나라가 아니라 정통방식으로 계란노른자로 만들어진 까르보나라입니다.

진짜 정통레스토랑아니면 잘 보기 힘든데 여기서 만나게 되네요.

크림소스 까르보나라에 길들여져 있던 저이지만 예전에 우연히 노른자로 만든 까르보나라를 먹어보고 맛있어서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마지막으로 토리군과 조카를 먹이기 위해 주문한 리조토입니다.

보통식당에 가면 아기들 먹일 음식은 밥류를 보게 되는데 여기는 먹일 수 있는 밥류가 리조토뿐이었습니다.

근데 리조토종류가 딱 하나라 살짝 아쉬웠지만 맛은 절대 아쉽지 않았다는...ㅋ

토리군 먹이면서 저도 몇숟갈 뺏어먹을 수 밖에 없는 맛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후식음료로 제공된 아이스아메리카노입니다.

티 종류도 선택이 가능하지만 저는 커피를 좋아하니 커피로 Pick!

 

이 곳 오스테리아 오르토는 일단 음식 맛이 다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음식맛만큼 좋았던 것은 나오는 음식들은 보며 음식하나하나에 정성이 들어간 것 같아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또 하나 더, 서비스도 굉장히 좋은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연인분들도 계셨고 저희처럼 가족들도 보였는데 북적대는 느낌없이 여유롭게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인 것

같아 데이트장소로도 좋고 가족모임장소로도 좋아 보입니다.

 

사실 성인 5명이 5가지 음식을 시켜서 이것저것 서로 먹어보라며 맛만 보고 식사를 마친 것 같아 조금 아쉬워서

저는 다음에 다시 갈 생각입니다.

 

식사를 마친 후 입구 반대쪽으로 나가면 공원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가볍게 산책도 같이 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더 추워지기전에 재방문해서 산책까지 코스로 마무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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