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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맛집, 만수정에서 장어로 몸보신했어요.

봉봉c 2019. 10. 2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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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맛집, 만수정에서 장어먹고 몸보신하세요.

 

친정 엄마가 사위들 몸보신해준다고 오랜만에 장어집을 갔습니다.

집근처 장어 맛집을 찾다가 이 곳 만수정을 제일 많이 찾는 것 같아 오래 고민안하고 바로 만수정으로 갔습니다.

 

 

주차장은 식당 바로 앞에도 있지만 별관 주차장처럼 옆쪽에도 크게 따로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는 공간은 많이 

마련이 된 듯 보입니다.

 

다행히 당일 예약이 가능해 가기전에 미리 예약을 하고 갔더니 자리가 셋팅이 되어 있어서 웨이팅필요 없이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들어갔더니 사람이 많아서 예약을 하고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원이 어른 5명에 아기 2명이라 미리 예약하지 않았으면 자리를 찾아 테이블 붙이는데에도 시간이 좀 걸렸을 것

같네요.

함께가는 인원이 좀 된다면 예약을 추천해드립니다.

 

사람이 워낙 많아 내부사진을 꼼꼼히 찍지 못했습니다.

1층은 거의 자리가 다 찬 상태였고 2층에도 자리가 있는 듯 했지만 직원이 부족해 2층은 잠시 클로징 상태라고 안내문이

붙어있었습니다.

연예인들도 많이 왔는지 연예인들 사진과 싸인도 많았고 특히 운동선수들이 많이 다녀간 것 같았습니다.

역시 운동선수들한테도 몸보신으로 장어만한게 없나봅니다.

 

메뉴는 찍지 못했지만 민물장어는 1KG당 75,000원 입니다.

사진대로 불판에 올려진 장어 두마리가 1KG정도 되나봅니다.

먹고 모자를때는 추가로 500G이 38,000원에 가능합니다.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시고 먹기좋게 잘라주시기도 하는데 장어가 무지무지 통통합니다.

사실 저는 장어를 잘 못먹는 1인이지만 통통한 장어를 보니 입맛이 당기긴합니다.^^

 

 

저도 이날 장어를 소스에 듬뿍찍어 촌스럽게 소스맛(?)으로 장어를 먹었지만 생각보다 맛이 나쁘지 않아 

은근히 손이 가긴합니다.

토리군도 공기밥 따로 주문해서 튼튼해지라고 열심히 장어를 잘라 먹입니다.

왠만하면 다 잘먹는 우리 토리군 장어도 역시 흡입하듯이 잘 먹어주니 기분이 좋습니다.

 

아직 장어 초보인 저는 많이 먹지는 못했지만 사이드로 시킬 수 있는 잔치국수가 있어 모자란 배를

잔치국수로 채워줍니다.

근데 잔치국수는 그냥 딱 가볍게 먹기 좋은정도네요.

어쨌든 우리 신랑도 제부도, 토리군도 이날 장어로 몸보신 제대로 했을텐데 힘이 솟아났는지 몰르겠네요.^^

 

가까운 곳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장어집이 있어 다음에 또 장어를 먹는다면 만수정으로 와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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