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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현먹자골목, 카페온더데스크

봉봉c 2019. 9. 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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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브런치카페, 카페온더데스크

 

나라에서 무료로 시행하는 자궁경부암검사를 받은 후 친구와 어린이집 하원시간까지 

남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서현먹자골목에 있는 카페온더데스크를 갔습니다.

 

자궁경부암검사는 올해 12월까지 받아야하는데 귀찮아 차일피일 미루던 저를 친구가 부추겨 다녀왔는데

막상 받으니 시간이 없어서 못받았다는 말은 핑계가 될 정도로 순식간에 끝나버렸네요.

9월, 10월에 사람이 많이 몰린다고 하던데 다행히 빨리 예약이 되서 다녀오니 속이 후련합니다.

 

자궁경부암검사를 받아야 하시는 분들 얼른다녀오세요.

금방끝납니다.^^

 

아무튼 검사 후 친구와 둘다 후련한 마음으로 간 카페온더데스크.

그냥 가까운 곳에 발렛이 되는 곳을 찾다가 가게 되었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브런치 타임에 엄마들이 많이 모여 식사를 하는 곳인가 봅니다.

브런치를 먹지는 않았지만 맛있다고 하니 나중에 한번 먹으러 와보고 싶네요.

 

 

발렛파킹을 하고 바로 입구로 들어갑니다.

카페온더데스크의 발렛파킹비용은 2시간에 천원입니다.

 

들어가자마자 멋있는 원목테이블이 길게 놓여진 것이 보입니다.

내부 공간도 넓고, 테이블도 많고, 엄마들이 모임을 많이 하는 곳이라 그런지 단체로 앉을 수 있는

공간들도 많이 있습니다.

발렛도 되고, 테이블도 많고, 공간도 넓고, 식사와 커피 다 가능하니 오전시간대에 엄마들이 많이 모이기

딱 최적화된 장소 같습니다.

 

브런치 메뉴판은 따로 준비되어 있나봅니다.

주문대에 놓여진 메뉴는 드링크들만 보이네요.

저는 어차피 커피를 마시러 간거라 브런치 메뉴는 중요하지 않아 바로 주문합니다.

드링크 가격대는 다른 곳과 크게 차이는 없는 듯 합니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베이커리류입니다.

사실 빵순이인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 구미가 확 당기는 비주얼은 아니라 먹어볼까 둘러보다가 말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빵이 조금 다양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제가 주문한 음료는 카페온더데스크의 시그니처메뉴 중 하나인듯한 몽글몽글 바닐라 아이스 카푸치노입니다.

그리고 친구는 레몬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평소 카푸치노를 즐겨먹는 편은 아니라 고민하다가 시그니처는 왠지 먹어봐야될 것 같다는 생각에 시켜봤습니다.

그리고 메뉴의 사진에 보여지는 몽글몽글 카푸치노가 너무 이뻐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 입맛에 카푸치노는 안맞나 봅니다.ㅜㅜ

살짝 느껴지는 달콤한 맛은 좋았지만 위에 뿌려지는 초코파우더가 먹는데 조금 거슬리기도 했고 섞어서 먹어도 크게

입에 와닿는 맛은 아니었던 것 같았습니다. 비주얼에 비해 조금은 아쉬운 맛입니다.(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입맛)

 

이곳은 브런치가 맛있다는 평이 많으니 다음에 오면 브런치를 즐겨봐야겠습니다.

브런치 메뉴를 못본게 뒤늦게 아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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