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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판교점, 교보문고 바로드림서비스, 더 플레이스, 더 앨리

봉봉c 2019. 8. 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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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미용을 못해 꼬질꼬질한 우리집 댕댕이 마노를 미용을 맡기고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으로 갔습니다.

워낙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는 타입이라 마노를 기다리는 동안 서점도 둘러보고 사려고 생각해 두었던 

물품들도 구매할 겸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는길에 친동생도 현대백화점 가고 싶다고 하기에 그렇게 동생과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서점을 둘러보았습니다.

현대백화점 지하2층에는 교보문고가 입점해 있습니다.

서점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데 서점에 갈때마다 항상 고민하던건 이 책을 매장에서 바로 구매를 하느냐

인터넷으로 조금 더 싸게 사느냐 하는 문제였습니다.

책을 사고는 싶지만 아무래도 인터넷이 조금더 저렴하기는 한데 막상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택배로 받을 경우 

올때까지 기다려야하니 서점에 가면 그냥 제 값주고 책을 사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정말 우연히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뭐 이미 알고 계신분들도 계시겠지만 혹시 아직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공유합니다.^^

 

1. 교보문고에서 사고 싶은 책이 있다면 모바일 교보문고어플로 들어가 원하는 책을 검색합니다.

2. 검색했들때 하단에 바로드림을 선택합니다.(매장에 재고가 있다면 대부분 현장 바로드림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3. 수령점을 선택합니다.

3. 바로드림을 터치하고 화면이 넘어간 후 『내가 직접 상품을 찾아, 바로드림존에 가져가기』 로 선택하고 결제합니다.

4. 책을 들고 바로드림존으로 가서 핸드폰 번호 확인 후 바로 책을 가져옵니다.

 

토리군을 어린이집 보낸 후 너무 오랜만에 서점 취미생활을 다시시작해서인가요..?

언제부터 이런 서비스를 시작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저에게 정말로 반가운 서비스입니다.

 

원하는 책을 인터넷가로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고 결제가 완료되면 기다리는 시간 필요없이 바로 가져올 수 있으니 너무 좋습니다.

혹시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던 분들이 계시다면 이렇게 현장에서 바로드림으로 책을 저렴하게 구매해 보세요.^^

 

기분 좋게 싱글벙글 책을 들고 나와 밥을 먹으러 갑니다.

오늘은 동생이 저에게 밥을 사준다고 합니다.

오늘 무슨날인가요~ 계속 싱글벙글입니다.

 

뭐 먹을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오래 고민하고 싶지 않아 5층에 올라간김에 5층에 보이는 더플레이스에 들어갔습니다.

 

이탈리안 시저샐러드와 블랙 모찌볼, 프로슈토 콘크림리조또입니다.

 

음식을 많이 시킨것도 아니고 딱 세개인데도 여기 음식이 너무 늦게 나오네요.

샐러드를 둘이 다먹고 기다리니 모찌볼나오고, 모찌볼 다먹고 기다리니 리조또 나옵니다.

무슨 코스음식도 아니고 동시에 나오길 바란건 아니지만 너무 먹는게 중간에 뚝뚝 끊기니까 나중에는 먹기도 싫어지더군요.

사람이 그렇게 많지도 않던데 왜 그런걸까요..

 

음식맛도 사실 제입맛에는 그냥 그렇습니다.

그냥 보통 정도로 먹기 나쁘지 않은 맛이지만 생각나거나 다시와서 먹을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어쨌든 그냥저냥 식사를 마치고 나옵니다.

 

더 플레이스 옆에 제 블로그 포스팅에서도 몇번 소개한 더 앨리가 매장 이사를 했습니다.

원래는 5층 CGV입구쪽에 작게 있었는데 매장을 크게 해서 같은 층으로 이사했네요.

 

밥먹기 전에 매장 사진 찍었을때는 한산하더니 점심시간이 끝날 무렵 줄을 어마어마하게 섰네요.

저도 줄서서 더 앨리에 가면 항상 먹는 크림브릘레를 주문했습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더 앨리는 오픈 이벤트로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리유저블 텀블러를 1,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원래 정가는 7,000원인데 1인1개 한정, 일 50개 한정으로만 판매를 하고 있네요.

저도 하나 구매 했습니다.

집에 컵이 없는 것도 아닌데 왜 이런데 욕심을 부리는지 모르겠습니다.^^;;


백화점에 머문지 2시간 정도 지났을 즈음 우리 댕댕이 마노 미용이 끝났다고 전화가 오네요

두시간 동안 짧은 시간에 뭔가 많은 걸 한 것 같습니다.

식사시간이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뭔가 알차게 보낸 것 같아 뿌듯합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분들도 오늘하루 알차고 뿌듯한 하루 보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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