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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투어]동탄카페 쿠라티오, 애견동반카페

봉봉c 2019. 8. 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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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투어]

동탄카페 쿠라티오, 애견동반카페


폭염이 어느정도 가신 주말.

습도도 높지 않고, 선선한 바람도 불어주니 오늘이야말로 가족과 나들이 하기 좋은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날씨가 덥다는 핑계로 우리 강아지 마노 강제로 집안에만 둔거 아닌가 싶어 오늘은 꼭 함께 나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동생네와 만나며 동생이 살고 있는 동네, 동탄의 애견동반카페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동탄 센트럴파크 공원근처의 카페거리에 위치한 쿠라티오는 말차 전문카페로 강아지도 동반이 가능합니다.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그리 멀지 않은 쿠라티오로 걸어갔습니다.

 

카페 입구 앞에 빽빽히 주차가 되어 있어 카페입구를 제대로 찍기가 힘드네요.

차는 공영주차장에 대고오길 잘한 것 같습니다.

공영주차장에서 카페까지는 5분정도 걸리는 거리라 주말처럼 사람이 많을때는 주차는 

어쩌면 공영주차장이 더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쿠라티오 입구는 특별한 장식없이 심플한데 차들까지 입구를 다 막고 있으니 눈앞에 카페를 두고서도

계속 두리번 거렸습니다.

그리고 제가 계속 카페이름을 까먹어서 신랑이 카페이름이 뭐냐고 4번이나 물어봤는데 4번째 대답할때도 

역시 쿠라티오라는 말이 생각이 안났습니다.

카페이름이 저한테는 기억하기 조금은 어려웠던 것 같네요.

 

내부는 카페외관처럼 굉장히 심플한 편이고 그리 넓지는 않습니다.

테이블이 6~7팀정도 앉을 수 있는 자리만 있어 일부러 찾아왔는데 자리가 없으면 굉장히 아쉬운 상황이 될 수도 있겠네요.

저도 동생네가 먼저 도착해서 자리를 잡아 놓는다고 했는데 처음에 들어갔을 때 자리가 없다고 전화가 오길래 순간 당황을 했는데

다행히 금방 한자리가 빠져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쿠라티오 카페의 메인자리는 제일 안쪽에 자갈돌들로 바닥이 꾸며진 곳인 것 같습니다.

카페내부가 제가 찍은 사진들보다는 그래도 느낌있게 꾸며진 곳인데 제가 찍은 사진은 그 모습이 다 나오지 않은 것 같아 아쉽네요.

 

쿠라티오는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입니다.

카페내부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진 않습니다. 

안고 있거나 자리에 같이 하고 있으면 된다고 합니다. 함께 카페 내부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일단 만족합니다.

 

그리고 직원분들이 친절해서 오히려 너무 고마웠습니다.

사실 아기와 강아지를 동시에 데리고 가면 괜히 눈치가 보이던데 의자가 부족해 제가 두리번거리기 전에

이미 의자가 부족할 것 같다며 직접 가져다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쿠라티오는 말차전문카페입니다.

평소 항상 마시던 커피들도 있지만 말차전문카페에 왔으니 당연히 맛을 보는게 맞겠죠?^^

저는 이 곳의 시그니처메뉴인 소금말차우유와 말차가토를 주문했습니다.

 

디저트메뉴도 사진에 있는 바닐라까눌레, 마들렌 외에도 몇가지가 더 있습니다.

그 중 테린느도 맛있다고 하던데 맛보지 못하고 나와 아쉽습니다.

 

이 카페의 음료 비주얼 너무너무 좋습니다.

눈으로만 봐도 이미 맛있는 것 같습니다.

달콤하면서도 말차 특유의 맛을 진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도 동탄에 오게 된다면 말차음료를 먹으러 이 곳에 또 방문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조금 한산할 수도 있을 것 같은 평일이 될 것 같네요.

그때는  말차음료와 못먹어본 테린느를 조금은 여유롭게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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