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오랜만에 광명이케아다녀왔습니다.

봉봉c 2019. 8. 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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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지가야지 말만하다가 드디어 다녀온 광명이케아.

이케아온라인샵이 있지만 이케아는 직접 구경하면서 보는 맛이라며 정말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그제 구글애드센스 승인거절이라는 세번째 메일을 받고 멘탈붕괴 직격탄을 맞아 반항심(?)에

포스팅도 안하고 오늘 정말 오랜만에 간 이케아에 가서도 핸드폰을 손에서 놓고 있었습니다.

사진 찍는 것 조차도 쉬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여기서 무너질 순 없으니 초심그대로 마음을 다잡고 다시 자리에 앉아 전 포스팅중입니다.

아무튼 그래서 이케아 내부사진은 없네요.. 

그래도 제가 이케아에서 구매한 몇가지 물품들 보여드릴까 합니다.

 

이케아는 평일 오전 11시쯤 도착했습니다.

주차장 들어가는 건 수월했지만 안에 들어가니 생각보다 사람이 많습니다.

이케아에 사람없는날은 없는것 같습니다.

갈때마다 사람이 넘치는 곳이네요.

하지만 사람은 많았지만 이케아 자체가 공간이 넓어 다니는데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이케아 내부사진은 안찍었으면서 또 음식사진은 빼먹지 않고 찍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배가고파 일단 먹고 시작하자고 이케아 레스토랑으로 먼저 갔습니다.

이케아 레스토랑은 비싸지 않아 좋지만 맛은 딱 가격대비 그 정도의 맛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싸고 배부르게 잘먹었으면 된거니까요.

순식간에 음식들을 흡입하고 쇼핑을 하러 갑니다.

 

정말 오랜만에 간 이케아는 새로운 물건들이 많이 들어와있었습니다.

제가 너무 오랜만에 가서 그 물건들이 새로워 보였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 전에는 못봤던 이런저런 물건들을 보니

더욱 신나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케아에 가면 정말 이 곳이 우리집이었으면 싶은 공간이 너무 많습니다.

가능하다면 그대로 들어다가 우리집에 들여놓고 싶을정도입니다.

 

이케아에 간 주목적은 지퍼백을 구매하는 것이었습니다.

들어가기전에 딱 지퍼백만 사가지고 나와야지 했지만 역시 너무 힘든일이네요.

 

사고싶은거 투성이었던 이케아.

정말 사고싶은거 우리집에 필요하다고 나름(?) 생각되는 것들만 골라골라 왔습니다.

 

이케아 지퍼백은 제가 너무 만족하는 가격대비 너무 좋은 제품이라 항상 갈때마다 같은 사이즈 두개, 세개씩 대량으로 데려오는

필수품입니다. 근데 오랜만에 가서인지 총 5가지의 종류중 왼쪽 두개 사이즈는 추가로 생긴것 같습니다.

일단은 종류별로 다 데려왔습니다. 그리고 또 새로운 제품 이케아 비닐장갑입니다. 

가격도 착하고 비닐장갑이 100장이나 들어 있으니 한번 써보려고 구매했습니다.

이런것만 잘 쟁여놔도 든든하니 이제는 정말 주부가 다 되었나봅니다.

 

어느덧 부쩍자란 토리군을 위해 직접 세면대에서 손을 씻을 수 있게 발판을 장만했습니다.

스스로 하는 것을 요즘 너무 재미있어 하는데 직접 올라가 손을 씻으며 너무 즐거워는 모습을 보니

왜 진작 못사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세면대 발판은 일반 욕실의자보다 좀더 높고 큰편입니다.

조금 높은 욕실의자로 써도 괜찮을 것 같지만 지금은 토리군 발판으로 제격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의 최대과제중 하나인 배변훈련을 위해 드디어 배변통을 장만했습니다.

이케아에 성인용 변기에 바로 올려쓸 수 있는 유아용 변기시트를 살지말지 고민하다가 일단은 배변통과 친해지는 것이

우선인 것 같아 배변통을 먼저 가져왔습니다.

그래도 보자마자 배변통에 쉬야와 응아를 해야된다는 것은 아는 것 같네요.

배변통 장만했으니 배변훈련 성공 기원합니다.^^

 

지난번 동생네에 있는 요 우드기차를 너무 잘가지고 놀던 모습이 생각나 구매했습니다.

만원대의 가격대 치고는 퀄리티가 좋은 것 같습니다. 기차들도 자석으로 붙여서 연결할 수 있으니

더욱 재미있어 하는 것 같네요

 

방안에 심플한 시계하나 두고 싶었는데 골드 프레임의 심플한 시계를 구매했습니다.

시계 밑에 골드 트레이는 여기저기 활용도가 높을 것 같아 같이 구매했는데 아직은 어디다 둬야 이쁠지 고민중이네요.

 

정말 고민을 많이 하고 산 스탠드입니다.

심플한 나무에 은은하게 퍼지는 노란조명이 방안에 두면 너무 이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고민끝에 데려왔네요.

가격대는 4만원대로 산 것중 가격대가 제일 높았습니다.

그래도 간단하게 조립하고 침대옆에 놔두니 만족도 역시 높습니다.

역시 조명이 방 분위기를 많이 좌우하는 것 같네요.

 

그리고 화장대거울말고도 저렇게 스탠드 거울이 있었으면 했는데 가격은 5천원대로 보이길래 생각안하고 바로 집어왔습니다.

이 거울 역시 조립이 필요하지만 조립은 아주 쉬운편이라 문제없이 완성했습니다.

거울은 양면다 사용할 수 있는데 한쪽은 확대되어 보이는 거울입니다.

편하게 잘 사용할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계산하기전 근처에서 강아지 배변봉투도 발견했습니다.

3롤이 들어있는데 가격도 저렴해서 좋네요. 

며칠전에 배변봉투를 진작 구매한게 조금 아쉽습니다. 


구글애드센스 승인거절로 멘붕상태가 왔지만 오늘 이렇게 모두 내려놓고 이것저것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니

그래도 기분이 조금은 나아진 것 같습니다.

 

요즘 또 인테리어에 급 관심이 많아져 집안에 이것저것 바꾸고 싶어 고민중에 있는데 큰 가구들은 쉽사리 바꾸지 못하겠지만

시계나 조명같은 소소한 인테리어 용품만 들여놔도 집안 분위기가 바뀌는 것 같습니다.

 

이제 곧 얼마남지 않은 가을을 맞아서 집안분위기를 바꾸는 것도 기분전환에 아주 좋은 것 같네요.

전 벌써 침실 조명만으로도 기분전환이 된 것 같습니다.

 

오늘하루 상쾌한 기분으로 보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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