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율동공원근처식당 파파올레돈까스하우스

봉봉c 2019. 8. 5. 23:04
반응형

율동공원근처식당 파파올레돈까스하우스


어김없는 폭염으로 기운이 빠지는날.

분당쪽에서 가깝게 아이들과 함께 갈 수 있는 음식점을 찾던중 율동공원 근처에 있는 파파올레 돈까스 하우스를 갔습니다.

생각보다 후기가 별로 안보여서 고민을 좀 하긴했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토끼들이 있다고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주차를 하고 보면 식당 바로 앞 넓은 공간과 함께 입구가 바로 보입니다.

바로 옆에는 테라스도 있지만 날씨가 더우니 밖에서는 먹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도 날씨 좋고 선선한 날에는 밖에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식당앞 넓은 바깥공간에는 아이들이 놀수 있는 몇몇 놀이 구와 토끼우리도 보입니다.

나중에 식사 후 잠깐 밖에 나와 토리군과 토끼밥도 줘보는 체험도 하니 신기하고 재미있어 합니다.

식당에 이렇게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곳이 있으면 그나마 아이보기가 조금은 수월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날이 너무 더워서 밖에 오래 있지 못하고 저는 계속 '이제그만 들어가자, 들어가자' 라고만 얘기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이렇게 더울 때는 수영장이 아닌이상 밖에 오래 있는 건 아무래도 무리인 것 같습니다.

 

 

식당내부는 생각보다 큽니다.

단체가 와도 앉기 편하게 테이블들이 주로 길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아기를 데리고 오는 엄마들이 옆에 아기를 앉히고 넓게 먹을 수 있어서 편하기도 합니다.

 

주문한 음식으로는 왕돈까스와 히레까스 그리고 매콤돈까스 입니다.

매콤돈까스는 혹시나 너무 매울까봐 소스를 따로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토리군이 먹을 키즈돈까스와 고르곤졸라피자입니다.

돈까스집인데 의외로 피자가 맛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맛은 보통정도 였던 것 같고 피자가 생각보다 맛이 있었습니다.

꿀과 함께 먹는 고르곤졸라피자를 먹으니 괜히 기분도 업되는 것 같습니다.

 

공간도 넓고, 아이손님이 많아서인지 인형을 모아 놓은 곳과 아이들을 위한 책들도 있습니다.

율동공원 근처에 간다면 아이와 부담없이 가서 먹기 좋은 곳 같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