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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푸켓여행, 휴양지, 살라푸켓마이카오비치리조트, 푸켓풀빌라, 아기랑해외여행

봉봉c 2019. 7. 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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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푸켓여행, 휴양지, 살라푸켓마이카오비치리조트, 아기랑해외여행


푸켓일곱번째이야기- 마지막날, 풀빌라, 리조트에서휴식

 

떠나기 전날 우리가족은 리조트 안에 머물며 하루종일 먹고, 수영하며 지냈습니다.

벌써 떠날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니 이곳에서 할 수 있는 것들, 볼 수 있는 것들 다 즐기고 가야겠습니다.

언제 또 여길 다시 올지 모르니까요..

물놀이도 하고 물총놀이도 하고 물을 무서워하던 아들이 이번여행으로 조금은 극복한 것 같아 뿌듯합니다.

 

물놀이를 한 후에 미리 준비해간 러쉬 레인보우 입욕제로 따뜻한 물에 거품목욕을 해줬습니다.

수영장에 있다가 따뜻한 물에 바로 아기가 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더운나라지만 엄마마음으로는 혹시나 추울까 하는 마음이 있었으니까요

 

제가 이번 푸켓여행을 가서 잘 준비해간 물건중 하나입니다.

워시기능도 있어서 입욕제로 즐기고 물로만 헹굴 수 있으니 간편하기도 하고

또 아들이 거품을 워낙 좋아라 하니 지내는 내내 거의 하루에 한번씩은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촉감이 찰흙같아서 아들과 함께 만지며 갖고 놀기도 괜찮더군요.

그냥 물에 담그기 보다는 흐르는 물에 문지르면 거품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저도 수영 후에 아들과 함께 거품 목욕을 하니 따뜻해서 목욕탕에 가서 몸 담근것 같이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이렇게 여행을 할때 입욕제는 잊지말고 챙겨야할 준비물이 되었네요

 

 

열심히 물놀이를 했으니 이제는 먹을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그냥 방안에서 룸서비스를 시켰습니다.

볶음누들과 볶음밥, 그리고 피자 입니다.

물놀이 후 먹어서 그런지 너무 맛있게 흡입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전 태국음식이 입에 맞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1600바트 정도, 한국돈으로 6만원정도 하는 금액입니다.

리조트에서 먹는 음식은 확실히 금액이 조금 더 나오네요

 

그렇게 점심식사를 마치고 휴식을 하고 있다보니 어느새 저녁시간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리조트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저녁시간보다는 조금 이르게 도착해서 인지 아직 사람은 없습니다.

바깥이 보이는 자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바깥풍경을 보니 내일 간다는게 너무 아쉬울 정도로 이쁩니다.

 

음식이 나오고 맛을 보니 맛은 그냥 보통이네요

양이 적어 사이드로 밥을 추가해 리조또에 추가해 먹었습니다.

 

제가 살라리조트에 머물며 저녁식사를 두번을 했는데 제 개인적인 총평으로는

살라 리조트는 조식과 룸서비스는 맛있으나 저녁은 그저 그렇다는것.

첫번째 먹었을 때는 단지 메뉴를 잘못 고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두번째 먹어보니 저녁은 가격대비 좀 아쉽네요

 

신랑이 삼성TV라 핸드폰과 연결이 가능하다며 넷플릭스 어플에 나오는 영화를 티비로 볼 수 있게 틀어주네요

덕분에 아들이 두번째로 좋아하는 영화 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족은 넷플릭스 영화를 보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우리가족은 내일 떠나지만 밤 12시 비행기라 리조트에서 LATE CHECKOUT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체크아웃이 저녁 6시라 내일 하루도 여유는 있을 것 같습니다.

 

푸켓에서 이렇게 여유로운 휴가를 가족과 함께 하니 무엇을 해도 행복하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리조트도 최고급, 초호화 까지는 아니지만 깨끗하고 조용한 분위기에 평온한 마음이 생기니 진짜 제대로 힐링을 한 기분입니다.

정말 이 곳을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된다면 1년에 한번, 2년에 한번이라도 휴식을 취하러 또 찾고 싶은 곳입니다.

너무 잘 지내고, 너무 잘 쉬다 갑니다.

다음에 또 오길 기약하며... 우리 가족 휴식여행기록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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