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산책,푸켓여행,리조트둘러보기,살라푸켓마이카오비치리조트, 푸켓풀빌라, 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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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네번째이야기- 산책, 리조트둘러보기, 마사지

 

제가 살라리조트에 머무는 동안 좋아했던 것은 산책입니다.

머물던 방에서 바다까지 1~2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인데 바다에 가기전 풍경은

마치 산속에 와있는 것처럼 큰 나무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새들도 많아 새소리가 많이 들렸고

바람이 불면 나뭇잎들이 부딪히는 소리가 참 좋았습니다.

 

매일 조식을 먹고 나온 후 리조트를 둘러보면 나무와 풀들이 눈에 가득합니다.

제가 머무는 동안은 비가 간헐적으로 내려서 흐린날씨와 맑은날씨가 왔다갔다 했습니다.

근데 이 곳에 있을때는 비가와도 좋고 바람이 불어도 좋습니다.

 

 

조식레스토랑에서 나오면 바다쪽을 향해 메인풀이 있습니다.

하지만 비가와서 조금 쌀쌀하다보니 메인풀장에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풀을 사그작 밟으며 메인풀을 지나면 바다로 내려가는 길이 바로 보이고 

그 길을 내려가기도 전에 넓은 바다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날씨탓에 파도가 세다보니 들어가기는 위험해 보입니다.

하지만 높은 파도가 무서우면서도 멋있습니다.

 

어디든 가면 항상 빼먹지 않는 아빠와 아들 뒷모습 사진입니다.

둘이 함께 있는 뒷모습을 바라보면 괜히 뿌듯하고 든든하네요^^

 

방으로 돌아와 시간이 조금 지난 후 신랑이 마사지를 받고 오라고 선물을 주네요

 

마사지샵에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마사지샵이 프론트데스크 앞쪽에 바로 있어서 찾기가 힘들진 않네요

 

굉장히 친절하게 안내해줬던 마사지샵 안내데스크입니다.

마사지 메뉴를 보고 원하는 마사지를 고른 후 아로마오일 마사지를 할 경우

아로마오일도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향을 맡아볼 수 있는 테스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 취향에 맞는 오일을 고르고 60분 짜리 마사지를 받기로 합니다.

방에 있는 신랑과 아들땜에 괜히 맘이 편하지 않아 90분짜리 마사지는 선택할 엄두도 안나네요

 

마사지를 받는 방의 모습입니다.

그냥 심플하고 깔끔한 내부입니다.

바로 옷을 갈아입고 마사지를 받습니다.

 

60분 동안 푹자고 나온것 같네요 ^^

 

제가 받은 마사지는 2800바트 정도로 할인을 조금받아

한국돈으로 8만원정도 였습니다.

그렇게 싼 가격은 아니지만 너무 시원해서 아깝지는 않네요

 

마사지를 받고 나오는 길에 보니 이렇게 헬스장이 있습니다.

항상 여행전에 휘트니스센터가 있다고 하면 '30분 정도 가서 런닝머신을 해야지' 하지만

실천한 적을 아직까지 한번도 없습니다.;;;;

 

마사지샵에서 나와 방으로 돌아가는 길.

내가 나무를 이렇게 좋아했나 싶을 정도로 이 길이 너무너무 이쁩니다.

 

 

이렇게 리조트 내부에 샵도 보이네요

눈에띄는 원피스가 있어서 들어가 봤습니다.

 

기념으로 선물할 수 있는 물건들도 보이고 

마사지샵에서 사용하고있는 오일들도 이 곳에서 구매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은근히 이쁜것들이 많네요

눈에띄는 원피스를 만지작 거리다가 결국 아들 옷을 사가지고 나옵니다.

엄마는 어쩔 수 없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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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으로 돌아와보니 신랑과 아들이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둘모습을 보니 사랑스럽네요

저는 수영장쪽 소파에 앉아서 음악을 들었습니다.

이렇게 쉬면서 느끼는 여유로움이 좋아 휴양지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내일은 리조트에서 나가서 점심에 현지식당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내일도 즐거운 여행이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