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가족여행]푸켓여행,터틀빌리지,TURTLE VILLAGE, 더커피클럽,THE COFFEE CLUB, 아기랑해외여행

봉봉c 2019. 7. 3. 11:11
반응형

[가족여행]

푸켓여행, 터틀빌리지, 더커피클럽, 아기랑해외여행


푸켓여섯번째이야기- 터틀빌리지, TURTLE VILLLAGE, 더커피클럽, THE COFFEE CLUB, 터틀마트, TURTLE MART

 

제가 간 마이카오비치는 빠통에 비해 비교적 한산하고 조용해서 여유롭게 휴양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리조트에서는 지내기가 너무 좋지만 현지야시장을 가거나 관광을 하기에는 그다지 볼거리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근처에 아주작은 쇼핑몰인 터틀빌리지가 있다고 하여 점심으로 킨디에서 식사를 한 후 구경하러 가보기로 했습니다.

 

 

정말 터틀빌리지는 크지가 않았습니다.

생긴지도 얼마되지 않아 입점된 매장도 많지 않아서 그리 볼것은 없습니다.

다만 1층에 푸켓에서 유명한 체인점인 더커피클럽이 크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현지 유명 커피숍에서 시원한 커피를 놓칠 수 없어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내부는 크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커피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료와 음식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미 밥은 킨디에서 잔뜩 먹었지만 커피만 시키기 아쉬워 감자튀김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양이 많진 않지만 음식도 깔끔하게 잘나오네요

 

서비스로 받았던 아기용우유입니다.

말만 아기용이지 그냥 작은 컵에 우유와 우유거품을 올린 후 초코파우더를 뿌린 음료입니다.

컵이 앙증맞아서 아들이 좋아라 하네요

이런 서비스는 언제받아도 기분이 좋습니다.

 

대체적으로 왠지 쌀것 같지만 가격은 한국과 비슷해서 그렇게 싼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터틀빌리지 지하1층에 있는 터틀마트입니다.

 

그렇게 크진 않지만 과일과 각종생필품, 간식거리, 장난감등 없는게 없습니다.

하지만 이곳 역시 가격이 그리 싸진 않네요 

 

둘러보다가 신랑이 한국에 없다고 이건 꼭 사먹어 봐야된다며 추천한 잭다니엘+콜라, 잭콜을 사왔습니다.

술을 잘 마시진 않지만 이거 은근히 맛있네요

 

 

1층으로 다시 올라와 대로변을 따라 걸으니 세븐일레븐이 보입니다.

터틀마트는 가볍게 둘러보고 나오기 좋지만 음료나 간식을 사기에는 세븐일레븐이

더욱 괜찮을 것 같네요

 

세븐일레븐 옆에 피자가게가 있는데 이곳에서 두리안피자를 판매하고 있네요

두리안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로선 맛은 전혀 궁금하진 않지만 두리안피자가 있다는게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어느정도 둘러본 후 너무 더워 돌아가기 위해 리조트로 전화를 했습니다.

킨디에서 터틀빌리지까지 밴으로 태워준 기사분이 돌아올때쯤 리조트로 전화해서 픽업얘기를 하라고 하기에

아무생각없이 오케이라고 얘기하고 밴에서 내렸습니다.

막상 전화를 하려니 어떻게 전화를 하지 생각이 들더군요

킨디에서는 식당에서 불러줬는데 여기서는 누구한테 얘기해야하나 난감했습니다.

 

신랑이 자기핸드폰이 로밍이 되니 전화를 해도 된다기에 전화를 시도했는데 

그 안내원이 영어로 얘기를 하는 것인지 태국말로 얘기를 하는 것인지 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순간 짜증이 밀려왔으나 모르면 물어보면되니 주변에 있던 빌리지 관리인 같은 분에게

살라리조트 셔틀버스를 물어보았습니다.

 

친절하게 안내해 주신 곳에는 살라리조트셔틀버스가 아니라 터틀빌리지에서 운영하는 셔틀이 있었습니다.

터틀빌리지 셔틀은 매시간 30분마다 출발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다행이 터틀빌리지 셔틀을 타고 리조트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사실 아기만 아니었다면 터틀빌리지에서 리조트까지 30분정도면 걸어 올 수 있는 거리였지만

인도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차가 달리는 좁은 길을 아기를 데리고 걸어오기가 위험할 것 같았습니다.

터틀빌리지 셔틀이 아니었다면 고생좀 했을텐데 고마운 셔틀입니다.^^


리조트 안에만 있지 않고 바깥 구경을 하고오니 오늘 뭔가 보람된 하루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