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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출발,푸켓여행,대한항공,제2공항터미널,키즈존,타요카페

봉봉c 2019. 6. 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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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출발, 아기랑해외여행, 푸켓여행, 대한항공, 제2공항터미널, 키즈존, 타요카페


푸켓여행 첫번째 이야기- 출발

 

조금 이른 여름휴가.

올여름 우리는 함께  가족여행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여행지는 푸켓.

 

신랑과 저는 휴양을 선호하는 타입이라 가서 푹 쉬고 오기로 하고 떠나기는 하지만

아기가 있는지라 마냥 푹 쉴 수 있을지는...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여행은 항상 설레이니까요

 

콜밴을 부를까 자차로 이동할까 고민했는데

결국은 자차로 가고 처음으로 발렛파킹을 이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떠나는 날 하늘이 너무 맑고 이쁩니다.

공항을 가는것도 이미 들뜨지만 하늘도 이렇게 이쁘니

기분이 더욱 좋아져 하늘 사진만 백장은 찍은 것 같습니다.

가는내내 기분이 너무 좋네요

 

우리는 대항항공으로 푸켓까지 이동하므로

제2공항터미널로 갔습니다.

아무래도 제1터미널보다는 북적이지 않아 여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왠만하면 제2공항터미널을 이용하는걸 좋아합니다.

 

<발렛파킹이용>

 

저는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찾아보고 그냥 적당한 곳으로 발렛 업체를 정했습니다.

 

도착 20분전쯤 업체쪽에 전화를 미리 하면

몇번 입구에서 만나는지 약속을 잡고 기사님과 만나게 됩니다.

저희가 조금 먼저 도착해서 3분정도 기다렸던것 같지만

도착하자마자 짐을 내리느라 정신이 없어 별로 기다린것 같진 않습니다.

기사님을 만나서 차에서 내리는데 공항 경비원같은 사람들이 와서

사설업체는 이용하지 말라고 안내문 같은 걸 주고 가네요

짐 내리고 아기 내리고 하면서 정신없는 와중에 와서 이런 얘기를 하니

갑자기 혼이 빠진것 같네요 

 

기사님에게 물어보니 공항내에 주차가 되는 것은 아니고 

공항에서 10km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하루 9천원 이용요금으로 5일조금 넘게 주차를 했고

금액은 외부주차로 55,000원  내부주차시 85,000원 입니다.

저희는 크게 상관없을 것 같아 외부주차로 결정했습니다.

(결제는 돌아오는날 차를 찾으며 합니다.)

카드결제시에는 부가세 10%로가 붙는다고 해서 그냥 현금으로 결제하기로 했습니다.

 

발렛 서비스가 편할 것 같아 처음으로 이용해 봤지만

공항 사설업체의 발렛 서비스가 워낙 말이 많아서 그런지

신랑은 별로 탐탁치 않아하네요

 

그래도 차를 가지고 갔다가 오는날 가까운 출구로 가지고 오니

편한긴 하더라구요.

 

<사설업체 공항발렛이 궁금한 분이 계실것 같아 업체 소개없이 금액과 이용방법만 소개합니다.>

 

공항에 들어가서 기계로 바로 체크인을 하고

기계체크인 안내해 주시는 분께 요청하니 교통약자우대카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기가 있으시거나 노약자, 임산부 분들은 교통약자우대카드를 받으시면

조금더 빨리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녁비행기였지만 조금 더 여유를 두고 도착해서 미리 들어갔습니다.

 

231번 게이트로 입장이라 게이트 확인차 갔는데

바로 앞에 브알라카페가 있습니다.

안을 보니 아들이 절대 지나칠 수 없는 곳이네요

 

타요키즈카페입니다.

 

아주 넓진 않지만 있을 것도 다있고 뛰어놀기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곳은 우리 아들에게는 천국이네요

요즘 땡깡부리는게 취미인 아들은 위해 면세점 구경은

잠시 접어두고 이곳에서 먼저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신나게 잘 뛰어 놀더라구요

키즈존이지만 아이들이 소리를 지르고 다니는데 

여기서 소리지르면 안돼라고 직원분이 말하네요

키즈존에서 아이들이 조용하게 놀진 않을텐데 조금 의아 하네요

아이들이 소리지르는게 어디 부모 마음대로 되나요..

부모들 역시 소리 안지르게 하고 싶습니다.

 

아무튼 아이들에게는 즐거운곳 부모에게는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곳 입니다.

 

키즈존 내부에 있는 카페입니다.

브알라카페

저는 이 카페를 처음 봤는데 

질소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곳 인가 봅니다.

 

저에게 힘을 실어줄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시리얼밀크쉐이크를 먹다가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드는게 특이해 보여서 바다소금아이스크림도 추가 주문했습니다.

 

음료와 아이스크림 다 맛있네요

아들이 노는 모습을 보면고 맘편히 맛있는 음료를 먹으니

이 여유로움이 너무 행복합니다.

 

키즈존 내부에 화장실까지 있어

화장실을 찾아 멀리 갈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저귀가는 곳이 없어서 조금 아쉽네요..

 

키즈존에서 한참 시간을 보내고 면세점에서 크게 구매할 것이 없었으므로

가볍게 돌다가 비행기를 타러 들어갑니다.

 

푸켓까지 6시간 거리라 우리 아들이 비행기 안에서

잘 있어주길 바라는 마음 입니다.

 

이제는 비행기 기내식도 먹는 아기 입니다.

사실 미리 베이비밀이나 키즈밀을 신청해 놨어야 했는데 깜박했네요

 

미리 신청하고 먹는 아이들한테는 과자도 주던데

괜히 아들한테 미안합니다.

 

체크인하며 물어보기는 했지만 미리 인터넷으로 신청하지않으면

대한항공베이비밀 예약이 힘들다고 하더군요

 

다른 분들은 필요하시면 잊지 말고 인터넷으로 꼭 신청하세요

 


여행 첫날 설레기도 하고 혹시나 가서 아기가 아프지 않을까 조금은 걱정되지만

그래도 우리가족이 함께 떠나는 이 여행의 시작이 너무 행복합니다.

 

이번 여행도 즐거운 시간만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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