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리빙파워센터 아이뮤지엄:앙리마티스전

 

 

기흥리빙파워센터 아이뮤지엄: 앙리마티스전

 

유치원 입학을 앞두고 있는 토리군을 위해 요즘 여기저기 구경을 좀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다니지 못했던 이곳저곳을 보여주고 싶은 엄마의 맘입니다. ㅎ

 

기흥 리빙파워센터 내의 아이뮤지엄에서는 앙리마티스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 전시기간 2021년 8월 31일까지
• 코로나로 인해 한회당 입장가능인원 60명으로 제한
• 네이버로 시간예약 및 할인가격으로 결제
• 36개월미만 무료(증빙서류지참)
• 주중 오후1시~8시(입장마감 오후7시)
• 주말 오전11시~8시(입장마감 오후7시)
• 매주 월, 화 휴관

네이버예약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463081

네이버 예약 :: 아이뮤지엄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저는 저녁 6시에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저녁시간대라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입장시간이 되니 사람들이 많이 모이기 시작하네요.

 

도착해서 핸드폰번호를 대고 입장티켓을 발부받았습니다.

 

티켓을 받아 입장시간을 기다렸다가 들어갔습니다.

 

 

앙리마티스전 바닥 안내표를 따라들어가니 파란 불빛으로 길게 전시회의 입구가 보입니다.

 

들어가니 앙리마티스에 관한 설명을 해주는 아주 큰 스크린이 있습니다.

아이만 없었다면 조금 느긋하게 앉아 봤을텐데 아이가 가만히 보는 걸 아직을 지루해하는

나이라 간만보고 바로 다음 전시관으로 이동했습니다.

 

벽 전체가 앙리마티스의 그림들로 꽉꽉 채워지는데 아래 물에 비치는 그림까지 더해지니

눈이 즐거운 전시입니다. 정적인 느낌보다 음악과 그림등 화려하게 보여지니 보는내내

즐거웠습니다.

 

다음전시관은 전구가 가득있는 곳인데 여기도 너무 이쁩니다.

마치 밤하늘의 별들속에 제가 있는 기분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 전시관도 정말 이쁘지 않나요?

가는 곳곳마다 '우와' 소리가 자동으로 나옵니다.

화면이 계속 다른 꽃들로 바뀌는데 여기는 꽃밭에 있는 기분이네요 ㅎㅎ

 

다음 전시관은 그림과 영상으로 앙리마티스의 그림을 전시해놨습니다.

바닥에 비치는 그림까지 하나의 작품으로 느껴집니다.

 

다음은 형광펜을 이용하여 아이들이 직접 앙리마티스의 그림에 색칠을 하고

벽 곳곳에 그림을 붙여놓을 수 있습니다.

저와 토리군도 이곳에서 한참을 놀았던 것 같네요.

 

이 곳 역시 벽 전체의 그림과 색깔이 계속 바뀝니다.

아이들이 계속 바뀌는 바닥과 벽을 보며 연신 즐겁게 뛰어다니네요.

 

 

다음은 아이들이 참 좋아라하는 볼풀장입니다.

어른들까지 들어가서 놀기는 조금 그래서 아이들은 안에서 놀고 어른들은 밖에서 

많이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중간중간 무사한지만 보고 저도 밖에서 기다렸구요 ㅎㅎㅎ

 

다음 전시관도 아이들이 색칠을 하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여자아이들은 가만히 앉아 이쁘게 색칠하고 있는데 우리 토리군은 영 이곳엔 관심이

없어보입니다. 억지로 끌어 앉혀놓고 제가 색칠하다가 나왔네요 ㅎㅎ

 

이동하며 가로로 길게 있는 스크린에 화려하게 그림들이 보여집니다.

정적으로만 생각되는 그림들이 움직이니 전혀 지루하지 않은 전시인것 같습니다.

 

 

마지막은 기념품샵도 있습니다.

앙리마티스 그림은 유명한 그림이 많다보니 탐나는 물건들이 꽤 있었지만 아이쇼핑만

하고 나옵니다.

 

규모만 보자면 조금 비싼금액일 수 있지만 지루함 없이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점을 본다면

아이와 함께 보기 참 좋은 전시인 것 같습니다.

저는 조금 더 즐기고 싶었지만 아들 쫓아다니고 사진찍어주느라 제대로 보지 못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오랜만에 간 전시회인데 그래도 아이와 함께 갈 수 있었던 전시라 그래도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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