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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스타필드 방문후기

봉봉c 2021. 2. 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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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스타필드 방문후기

 

안성스타필드에 다녀왔습니다.

우리집 토리군이 얼마전 어린이집을 졸업하고 유치원 입학을 앞두고 있는데 중간에

시간이 나는 틈을 타서 이곳저곳 방문을 하고 있네요.

안성스타필드가 작년에 오픈을 했다고 알고는 있었는데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남스타필드에 갈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신랑이 그러면 안성스타필드에 가는게

어떻겠냐는 말에 갑자기 오픈했었다는 사실이 떠올랐네요.

사실 우리집과는 하남보다는 안성이 가까운데 원래 서울에 살았던지라 서울쪽으로만

나갈생각을 했지 반대방향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기회에 안성스타필드 구경다녀왔습니다.

우리집 용인에서는 한시간도 안걸리는 거리였고 경부고속도로 쭉 타고 가다가 안성IC로

빠지니 금방이네요.

말이 안성스타필드지 톨을 빠져나오자마자 평택이라는 글자가 대문짝만하게 보입니다.

 

 

평일 오후에 도착했고 주차공간은 아주 넉넉했습니다.

이 곳 안성스타필드에는 트레이더스도 있어 주말에는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을 것 같네요.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러 들어가는 입구에 주변도로상황을 볼 수 있는

CCTV가 있습니다. 현재 도로상황 아주 좋네요 ㅎㅎㅎ

 

층별로 대략적인 소개인데 디테일하게 나와있지는 않고 굵직한 몇몇 매장만 써있네요.

맨위 3층에는 안성 메가박스 영화관도 보이고 안성 아쿠아필드도 있습니다.

근데 안성 아쿠아필드는 현재 코로나로 인해 임시휴장중이라 이용은 불가능하네요.

 

저는 주로 키즈용품이 많은 2층에 머물렀습니다. 

절대 지나가지 않는 토이킹덤과 안성 스타필드에서 볼 수 있는

옥토넛 베스킨라빈스매장이 있기때문입니다. ㅎ

(아들을 위해...)

 

몇몇의 1층매장들입니다. 

내부는 하남스타필드와 똑같네요.

신세계백화점이 없으니 조금 규모가 작기는 하지만 안성스타필드에서 하남스타필드라고

해도 모를 정도입니다.

스타벅스 리저브와 자라, 코스도 있고 사봉매장도 보이는데 여기는 하남스타필드보다

매장이 더 크네요.

 

 

금강산도 식후경!

도착하자마자 밥 먼저 먹으러 갑니다.

1층에 있는 시티마켓입니다.

푸드코트인데 이것저것 다양한 메뉴들이 보입니다.

이곳에는 노브랜드 햄버거도 있네요. 한번 먹어보고 싶기는 한데 아이와 밥을 먹어야하니

햄버거는 패스입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진동벨 놓고 기다립니다.

 

아이들을 위한 돈까스, 남산돈까스와 저와 제친구가 먹을 분짜입니다.

둘다 아주 맛있네요. 배가 고파서인지 엄청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같은 1층에 있는 고메스트리트입니다.

먹을게 엄청 많을 줄 알았는데 그냥 일반 식당들 몇개만 있네요.

만석장과 토끼정 그리고 랍스터레스토랑도 보입니다.

이곳에 들어오면 넓은 광장(?)이 메인처럼 보이는데 아주 넓은 운동장 같아서 토리군이

정신없이 뛰어다녔습니다.

이곳을 통해 바깥으로 나가면 야외놀이터도 있지만 날이 쌀쌀해서인지 놀이터에 아이들은

찾아볼 수 없네요.

 

2층으로 올라가니 아주 큰 다이소도 보이고 아이들이 앉아 책도 볼 수 있는

별마당이 있습니다.

근데 별마당은 아직까지는 규모면에서 코엑스 스타필드가 압도적이네요.

영풍문고, 캐리마켓등등 다른 스타필드 지점에서 볼 수 있는 매장들이 왠만하면

거의 다 있는 것 같습니다.

2층에는 특히! 우리 토리군이 애정하는 옥토넛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옥토넛 베스킨라빈스 매장이 있습니다.

(옥토넛 베스킨라빈스 포스팅은 다시 올리겠습니다.)

 

 

저는 가능하면 피하고 싶은 곳 토이킹덤입니다.

하지만 우리 토리군은 이미 영혼이 빨려들어가는 것 같네요 ㅎㅎ

 

안성스타필드의 토이킹덤의 장점은 하남스타필드의 토이킹덤보다 작아 금방 둘러보고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ㅎ

하지만 그래도 있을 건 다 있습니다. 

레고 매장과 다양한 장난감도 있고 우리 토리군이 열광했던

움직이는 공룡 티라노사우르스도 있습니다.

그리고 베이비카페도 있어 조금 더 어린 아가들이 앉아 이유식등을 먹을 수 있습니다.

 

2층에는 또다른 푸드코트 잇토피아가 있습니다.

폴바셋, 낙원타코, 홍대개미등등 또 다른 식당들이 있었고 특히 이곳의 하이라이트

키즈놀이터가 아주 작게 있었습니다.

안성 스타필드에 와서 여기 키즈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제일 신나게 놀았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키즈놀이터 바로 앞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아이들이 노는 동안 조금은 편하게

엄마들이 밥을 먹을 수 있었네요.

 

 

마지막으로 그 외 다른 매장들 조앤더주스와 더 앨리입니다.

조앤더주스도 잘먹지만 더앨리의 크림브륄레를 워낙 사랑하는지라 사진을 빼기

아쉬웠습니다. ㅎ

 

하남스타필드보다는 작은 규모였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안성스타필드입니다.

이 곳 역시 강아지동반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하남스타필드보다는 안성스타필드가

먹을게 더 많은 것 같네요.

또 다른건 PK마켓이 안성스타필드에는 없어 트레이더스를 이용하지 않으면

장을 볼 만한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름 마켓구경하는 것도 쏠쏠한데 말이죠 ㅎ

아주 오랜만에 큰 쇼핑몰에 와서 이것저것 구경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뭐 우리집에서 아주 가깝진 않지만 그래도 하남보다는 조금은 덜한 부담으로

종종 찾아오기 좋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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