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호캉스추천, 부산힐튼호텔, 아난티힐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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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전에 다녀온 부산의 호캉스였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올리네요.

저는 작년 10월쯤 다녀왔었습니다.

부산에 볼일이 있어 내려갔다가 2박을 이곳 부산힐튼호텔에서 묵었습니다.

차로 직접 운전해 부산을 내려간건 이날이 처음이었는데 정말 운전하기 꽤 힘든 거리네요.

아무튼 무사히 부산힐튼호텔에 도착해 리셉션으로 가서 바로 체크인을 했습니다.

체크인&아웃을 할 수 있는 리셉션을 10층에 위치해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평일 저녁시간대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 빠르게 체크인할 수 있었습니다.

 

 

키를받아 방으로 바로 올라갔습니다.

이미 몇달이 지난터라 몇층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확실한건 맨꼭대기층을 아니었다는거 ㅎㅎㅎ

시원하게 쭉뻗은 복도를 가로질러 방으로 갑니다.

 

방은 5성급호텔답게 아주 깔끔합니다.

사람마다 여행시 취향이 다르겠지만 저는 밖에서 묵을땐 룸컨디션을 많이 따지는 편이라 여행시 호텔을 고를때

아주 많이 시간을 들이고 서치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이곳 부산힐튼호텔을 힐튼호텔답게 역시 룸컨디션이 깔끔한 편이네요.

 

 

침대가 있는곳 맞은편 벽 뒤쪽은 아주 큰 화장실과 욕조, 샤워부스, 세면대가 나옵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화장실의 한쪽공간은 옷을 걸어 놓을 수 있는 옷장도 있습니다.

제가 나중에 집을 지어 살게 된다면 안방에 화장실을 이렇게 넓게 두어도 좋겠다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네요.

욕조도 넓게 있어 묵는 동안 토리군도 욕조에서 물놀이도 할 수 있게 해주니 참 좋아하네요.

이때 10월쯤은 조금 쌀쌀하기는 했지만 수영장 이용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저는 추워서 당연히 수영장 안갈 것이라 생각했는데 수영장 이용객이 꽤 있어서 좀 놀랐네요.

우리는 꿩대신 닭으로 욕조에서라도 토리군의 물놀이 욕구를 해소시켜주었습니다. ㅋㅋ

어메니티는 아는 브랜드는 아니었지만 몇가지가 놓여있었는데 보통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빗이나 면봉등도 없이

마치 정리를 하다가만것처럼 비품들이 놓여있었습니다.

근데 저는 빗도 필요했고 면봉도 필요해 리셉션에 전화를 해보니 요청을 해야만 제공을 해준다고 하네요.

조금 황당하기는 했지만 뭐 요청하니 바로 가져다 주시긴 합니다. 

필요할때마다 가져다 달라고 하기 뭐해서 저는 방정리할때 다 제공해달라고 했습니다.

(2박을 묵었으니 또 필요할것 같았거든요 ㅎ)

 

물놀이 후 아들과 설정놀이좀 해봤습니다.

근데 여기좀 보라고 백번을 얘기해도 참 안보네요...ㅡㅡ;;;

테라스를 나가면 이방의 하이라이트가 있네요.

바로 바다가 보이는데 눈으로 보이는 만큼 사진으로 담기지 않아 아쉬울 뿐입니다.

시원하게 치는 파도와 엄청 밝은 달이 너무 멋집니다.

오랜만에 온 여행이라 그런지 몇배로 더 힐링이 되는것 같네요.

 

 

그리고 테라스에서 내려다 보면 아난티코브가 바로 보입니다.

힐튼부산에서 아난티코브가 핫플로 많이 알려진것 같은데 어떤 매장들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위에서 내려다 보는 아난티코브의 풍경이 참 이국적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아난티코브도 둘어봐야겠습니다.

 

happydaywithu.tistory.com/252

부산힐튼호텔 다모임뷔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