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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프리미엄아울렛, 테이스트빌리지푸드코트

봉봉c 2020. 7. 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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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프리미엄아울렛, 테이스트빌리지

 

정말 오랜만에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 다녀왔습니다.

이날 비록 비가 온다고해 아침부터 흐리기는 했지만 그냥 집에 있기만 싫어서 나왔는데

하루종일 날씨만 흐릴뿐 비는 오지 않아 안나왔으면 아쉬울 뻔 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의 주차가 생각보다 수월해 사람이 없나보다 했는데 아울렛 앞쪽의 주차장은

이미 꽉 차서 우리를 뒷쪽 주차장으로 보냈나봅니다.

사람이 없이 한산할 줄 알고 들어갔는데 각종 명품브랜드 매장앞에 줄이 아주아주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명품브랜드에서 무슨 행사를 하나요? 궁금하지만 전 그냥 밥먹으러 갑니다. ㅋㅋ

 

 

아울렛의 중앙부분 분수대 근처에는 19년도쯤 리모델링을 한 테이스트빌리지 푸드코트가 보입니다.

저는 그 이전에 이곳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 다녀갔던지라 이렇게 푸드코트가 리모델링을 했는지 사실 이날 

처음 알았습니다.

블로그 리뷰를 보니 테라스에는 애견동반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테라스자리는 딱 두자리뿐이네요.

 

하지만 다행히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미즈컨테이너나 지니로켓, 타코벨등 익숙한 브랜드의 푸드코트도 보입니다.

전 이미 이곳에 도착하기 전부터 메뉴는 정해 놔서 음식종류가 많아도 뭘먹을지 크게 고민은 안했습니다.^^

 

내부는 깔끔하게 인테리어가 잘되어 있습니다.

그리도 테이블 수가 많아서 사람들이 자리잡고 식사를 하는데 크게 불편해보이지 않았고 내부가 사람들로 

꽉 찬것 같다가도 조금있으면 또 금방 빠져서 많이 붐비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일단 정말 옛날옛날 한옛날에 강남역에 있는 미즈컨테이너에 갔었는데 이곳에서 다시보니 아주 반갑네요.

이곳의 시그니처메뉴인 샐러드스파게티와 떠먹는 피자인 베이컨포테이토햄치즈를 주문했습니다.

 

다음은 신랑 PICK! 남도분식의 시래기 떡볶이와 짜장떡볶이 순대와 우렁막장을 주문했습니다.

 

미즈컨테이너에서 주문한 음식 샐러드스파게티와 베이컨포테이토햄치즈입니다.

진짜 오랜만에 먹었는데 그때와 맛이 아직도 똑같네요~ 아니 더 맛있어진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

특히 샐러드 스파게티를 먹으러 일부러 여주에 와도 될 것 같습니다. ㅋㅋ

 

다음 남도분식의 떡볶이 입니다.

떡볶이가 진짜 쫄깃하네요~ 짜장떡볶이는 전혀 매운 맛이 없어서 아이들이 같이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아들 토리군과 조카 똑딱군의 점심식사입니다.

면주방의 우엉주먹밥과 평소 좋아라하는 감자튀김을 쟈니로켓에서 주문했습니다.

우엉주먹밥이 아이들이 먹기에 간편하고 좋아 너무 괜찮은 아이들 식사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분탓이겠지만 우엉같은 식재료가 들어가면 왠지 밥을 잘 먹인 기분이 듭니다. ㅋㅋ)

 

 

마지막으로 테이스트빌리지내에 있는 하프커피에서 커피로 이날의 식사 마무리를 합니다.

아메리카노는 아쉽지만 제취향은 아닌 신맛이 나는 맛이었는데 동생이 주문한 버터...무슨 커피라고 했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ㅜㅜ

아무튼 이 버터...무슨 커피는 뭔가 조금 독특한 맛이었지만 은근히 계속 당기는 맛이라 동생한테 욕먹으며

몇모금 얻어먹었습니다. 저도 이걸 먹을걸 그랬나봐요.. ㅎㅎ

 

뭘 구매하기 위해 간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은 아니었지만 가족들과 여유롭게 앉아 이렇게 밥만 먹는 거로도

이날 하루를 잘 보낸 기분입니다.

주말이라 사람이 조금 많았지만 다음엔 평일을 노려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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