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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롯데몰키즈카페 타이니키즈파크 좋네요

봉봉c 2020. 7. 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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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롯데몰키즈카페, 타이니키즈파크 좋네요.

 

지난주 키즈카페를 가겠다며 조르고 조르는 토리군을 데리고 큰맘먹고 키즈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시기가 이런지라 키즈카페를 데려가도 좋은지 정말 많이 고민하고 데려갔는데 가서 너무 잘놀아주는

토리군을 보니 또 마음이 너무 좋네요. 언제쯤 마음놓고 키즈카페에 올날이 올지...

 

 

수지롯데몰 3층 끝자락에 있는 타이니키즈파크는 처음 오픈할때부터 한번 데리고 오고 싶었는데

가격이 조금 비싼편이라고 생각해 망설여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날은 큰맘먹고 온 만큼 비싸도 쿨하게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또 경기도민은 10%할인이 된다고 하니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도 하네요^^

 

입구에서 티켓을 사고 발열체크까지 완료한 후 입장을 했습니다.

 

이곳 수지롯데몰에서 타이니키즈파크를 이용하면 영수증지참시 3시간까지 무료주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키즈카페 이용시간 2시간을 놀다나와도 1시간정도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네요.

 

입장시 주는 신발장열쇠로 입구쪽 신발장에 신발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아래쪽에는 슬리퍼들이 있으니 어른들은 슬리퍼를 신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키즈카페 곳곳에는 공기청정기도 있습니다.

 

 

한쪽에는 병원놀이, 시장놀이, 주방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보입니다.

아기자기하게 잘해놔서 아이들이 소꿉놀이를 할때 더욱 실감나게(?)하기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키즈카페에서 빠질 수 없는 편백나무 놀이 공간입니다. 공룡인형들도 있고 바닥에는 편백나무에

가려진 공룡화석도 보입니다. 요즘 공룡에 빠진 토리군은 공룡발굴놀이를 하는데에도 한참을

앉아있었네요.

 

이곳은 정원꾸미기 공간입니다.

오른쪽 사진에서 보이는 집이 있는 곳에 앞쪽 수납칸에 있는 나무등을 이쁘게 꽂아주어 스스로 정원을 꾸며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그물을 타고 올라가 미끄럼틀로 내려오기도 합니다.

미끄럼틀이 꽤 빠르게 내려오는데 저는 빨라서 놀랐는데 토리군은 너무너무 재미있어하네요.

 

이렇게 곳곳에는 약간 찜질방(?)처럼 방이 보이는데 이곳은 트램폴린을 뛸 수 있는 곳입니다.

 

삼면이 화려하게 다양한 장면이 나오는데 마치 동화속에 들어와 있는듯해서 아이들이 더욱 재미있어 합니다.

 

또 다른 방입니다. 이곳은 바닥의 블록으로 성모양을 만들며 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인데 

저는 다른 아이들이 없어서 토리군과 미션성공하고 소리지르며 신나게 잘놀다 나왔네요 ㅋㅋ

 

또 다른 방입니다. 이곳에서는 생일파티를 하고 있는데 이 공간에서 추리게임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토리군이 아직 어려워 하는 코스라 저는 해보지는 못했지만 조금 큰 형, 누나들에게는 즐거울 것 같네요.

 

그리고 또 다른 곳 수련장입니다.

이곳은 옛날 착각의 집에나 있었던 거울의 집을 지나 장애물을 넘어 나오는 곳인데 토리군이 이 수련장 코스를 

제일 좋아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같이 들어가기는 했는데 나중에 장애물 코스에서 멈춰버렸네요 ㅋㅋ

(제몸이 안들어갈것 같아서요 ㅋㅋ) 진짜 뛰어놀이 좋아하는 아이들한테는 최고의 공간 같습니다.

 

 

토리군을 잠시놀게하고 저는 타이니키즈파크에 있는 카페쪽에 들어왔습니다.

음료도 당연히 있지만 아이들 먹을 음식들도 이것저것 보입니다.

 

카페에 있는 동안 아이상태를 확인 할 수 있는 CCTV도 있습니다.

요런 화면이 있으면 아이가 어디있는지 몰라 찾지 않아도 한눈에 확인이 가능해 참 편리합니다.

 

토리군과 간단하게 먹을 치킨&칩스입니다.

맛은 나쁜편은 아니었지만 치킨은 조금 짰던 것 같네요.

나중에는 조금 남았는데 감사하게도 남은 음식을 포장까지 해주십니다.

 

2시간 임박 10분전에 문자로 알림이 오니 의도치않게 시간이 초과되지 않아 좋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간 키즈카페라서인지 토리군은 열정을 다해 하얗게 불태우고 나왔습니다.

집에오는 동안은 떡실신,,,, ㅋㅋ

이전에는 조금 비싼편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다녀오니 비쌀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키즈카페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기도 했고 엄마와 아이가 같이 즐길만한 공간도 있어

알아서 놀다오길 마냥 기다리는 저였지만 이날만큼은 둘다 잘 놀다 나온것 같네요.

자주는 못가더라도 그래도 종종 찾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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