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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앨리웨이맛집, 사계진미

봉봉c 2020. 6. 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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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앨리웨이맛집, 사계진미

 

오랜만에 광교앨리웨이에 갔더니 이것저것 새로생긴 식당들이 많이 보입니다.

저녁시간 뭘먹을지 고민하다가 3층에 콩국수, 떡갈비를 먹을 수 있는 사계진미라는 식당이 보입니다.

아무래도 아이와 함께 가니 아이가 먹을 수 있는 떡갈비가 아주 괜찮을 것 같아 오늘은 이곳 사계진미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음식점이지만 약간 카페같은 느낌도 드는 곳입니다.

조금 이른 저녁시간이라 자리가 많이 비어있어 창가쪽 자리로 앉았습니다.

 

메뉴를 보니 콩국수도 맛있을 것 같지만 더욱 반가운 것은 아이사랑 정식이라고 아이들이 먹는 메뉴가 따로 있어서

더욱 반갑습니다.

그냥 떡갈비를 시켜 먹일라고 했었는데 이렇게 아이용메뉴가 따로 있으니 고민할 필요없이 아이용 정식을 먹이면

될 것 같습니다.

 

 

한상처럼 차려져 나온 아이용 정식입니다.

떡갈비도 있고 콩나물, 멸치, 미역국등 아주 잘차려져 나오네요.

진짜 집에서 먹이는 것 보다 더욱 잘나오는 것 같아 이 아이용 밥상을 보니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심지어 맛도 좋아서 토리군에게 생각보다 많았던 밥 한그릇을 뚝딱 해치우네요.

저녁을 너무너무 잘먹여서 집에가서 잠만 재우면 되니 굉장히 마음이 가볍습니다.

 

다음은 제가 주문한 콩국수입니다.

엄청 오랜만에 콩국수를 먹는 것 같은데 콩국물이 정말 진해서 진짜 고소하게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콩국수에 설탕을 뿌려 먹는 사람도 있던데 이곳은 설탕은 없고 소금만 있습니다.

저는 더욱 고소해지라고 소금을 살짝 뿌려줬습니다.

이곳은 콩국수도 맛있지만 같이나온 열무김치와 또다른 반찬도 아주 맛있네요.

오랜만에 앨리웨이에 와서 아이가 먹기 좋을 만한 식당을 찾아 온 곳인데 저도 오랜만에 콩국수를

맛있게 먹은 것 같습니다.

너무 배가 불러서 콩국물 마지막까지 드링킹하지 못한게 아직도 아쉽네요.

여름엔 콩국수가 빠질 수 없는데 여름내내 이곳에 콩국수먹으러 자주 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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