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화성가볼만한곳, 경기도화성소다미술관

봉봉c 2020. 6. 12. 22:32
반응형

화성가볼만한곳, 경기도화성소다미술관

 

오늘하루 아들 토리군 어린이집 땡땡이를 시켰습니다.

오랜만에 미술관에 가고싶어서 경기도 화성에 사진찍기 좋은 곳, 아이와 함께 가기좋은 곳으로 유명한

소다미술관엘 다녀왔지요.

 

 

점심시간쯤 도착했는데 다행이 주차장이 여유롭습니다.

하지만 주차공간이 많이 넓은 편은 아니라 주말같은때에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면 자리가 부족할 것 같긴 하네요.

비록 금요일이었지만 그래도 나름 평일이라 그런지 굉장히 한산했습니다.

 

최근 다시 코로나로 확진자수가 늘고 있어서인지 이곳은 당분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현장발권은 안되고 네이버를 통해 예약을 하고 티켓도 미리 구매할 수 있고 하루 100명만 예약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네요.

빨리 코로나가 사라져야 하는데 말이죠....ㅜㅜ

 

입구에서 네이버예약을 확인을 하면 몸에 붙이고 관람할 수 있는 스티커를 줍니다.

스티커를 붙이고 재입장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면 같은 전시기간중 재방문했을때 포토존에서 찍은사진 확인 후 

무료로 재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입구쪽에는 디자인샵이 작게 있는데 아이들 교육용 제품들도 있고 이것저것 아기자기한 상품들이 있어

나름 구경하는 맛이 있네요.

 

실내전시장에 들어가는 입구쪽바닥에 적혀있는 안내문입니다.

바닥에 있으니 눈에 더욱 잘띄어 꼼꼼히 읽어보고 들어가게되네요.

 

실내전시장은 아주 넓지는 않습니다.

정말 한바퀴 쓱 둘러보고 나올 수 있는 정도이고 원래 2층에는 인공비를 내려 아이들이 우산을 쓰고 놀수 있는 곳도

있다고 들었는데 현재 2층은 코로나로 인해 잠시 문을 닫은 것 같습니다.

하고 있다면 토리군이 너무너무 좋아했을 것 같은데 나중에 코로나가 없어지고 다시 2층을 재오픈 할때 꼭 

다시 와봐야겠네요..

 

들어올때 입구에서 코인을 두개 주시는데 실내전시장에 이 코인을 이용할 수 있는 뽑기기계가 있습니다.

 

장난감이 들어있는 것은 아니고 이런저런 글귀들이 적힌 쪽지가 나오는데 심오하기도 한것 같은 이 이야기가

저에게는 조금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토리군은 장난감인줄 알고 달라고하던데 장난감이 아닌걸보니 조금 실망한것 같네요.. ㅋㅋ

 

바깥쪽으로 나가는 곳에 작은 카페가 있습니다.

실내전시장을 관람 후 이곳에서 제가마실커피와 토리군이 먹을 주스를 사가지고 바깥으로 나갑니다.

 

평소 제가 애용하는 초록마을 주스와 과자들도 있습니다.

간식까지 사서 바깥에서 먹을 수 있다고해 과자까지 함께 구매합니다.

 

 

이 곳 소다미술관은 바깥이 메인이네요.

일단 토리군이 뛰어놀기도 좋았고 워낙 한산했던 탓인지 잔잔히 흐르는 음악을 들으며 있으니 굉장히 

힐링이 되는 기분입니다.

 

커피까지 맛있었던 소다미술관.

사실 전시장이 그리 넓지 않아 미술관의 느낌보다는 카페에 작게 관람할 수 있는 미술관이 있는 느낌입니다.

바깥에 있는 조형물들도 많지는 않지만 전시품들이라 천천히 미로같은 곳을 다니며 구경도 하러 다닙니다.

위의 사진속 초록색 평상에는 신발을 벗고 올라가 앉을 수 있는데 저는 토리군과 신발을 벗고 저 평상에 앉아

다리를 쭉 뻣고 쉬다 왔습니다.

진짜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네요.

토리군이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노는 모습을 가만히 바라볼 수도 있고 저도 편하게 앉아 쉬고 온것 같아

재방문을 다시 할 것 같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더욱 그랬던 것일수도 있지만 정말 오랜만에 마음이 편안해 지는 곳에 온것 같습니다.

다음에 올땐 2층도 오픈했길 바래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