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갤러리아광교, 땀땀 소곱창쌀국수

봉봉c 2020. 6. 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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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광교, 땀땀 소곱창쌀국수

 

네스프레소매장이 갤러리아광교에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캡슐을 사러갔다가 땀땀의 소곱창쌀국수까지

해치우고 왔습니다. ㅋ

근데 정작 사러간 네스프레소캡슐을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지 못하고 쌀국수만 먹고 왔네요.

갤러리아광교의 땀땀은 지하1층 푸드코트에 있습니다.

이곳은 편한게 주문만 가서 하면 음식을 가져다주시고 다먹고 일어나기만하면 테이블까지

알아서 치워주시니 너무 편합니다.

 

평소 쌀국수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소곱창쌀국수는 먹어본적이 없어 굉장히 궁금했습니다.

사실 곱창, 대창, 막창 이런걸 잘 먹는 편은 아닌데 워낙 이곳의 곱창쌀국수가 유명한지라 그맛이 너무 

궁금했습니다.

 

강남역에서 땀땀은 이미 핫플로 유명해서 줄을 서서 먹는다고 하던데 저는 강남역에 먹으러 가기가 상황이 

여의치 않으니 못먹을 뻔 한 이 쌀국수를 이렇게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이곳의 베스트셀러쌀국수로는 프리미엄보양쌀국수가 1위라고 하지만 더 많은 얘기를 들었던 2위 매운소곱창쌀국수로

주문을 했습니다.

줄설필요도 없이 바로 주문해 먹을 수 있어서 더욱 좋네요.

 

가져다주신 소곱창쌀국수입니다.

비주얼만봐도 침이 꼴깍넘어갑니다.

일단 처음 맛을 봤을때 사실 엄청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먹으면 먹을수록 진한 국물맛이 너무 좋았고 쫄깃쫄깃한 소곱창 역시 거부감이 전혀없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냄새가 1도 나지 않았다는 것.

제가 배가 많이 고파서 먹은게 아니라서 더욱 맛있게 못먹었을 수도 있지만 배가 너무 불러서 젓가락을 내려놓는건

아쉬웠습니다. 배만 괜찮다고하면 국물도 드링킹하고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다음에 배고플때 다시와서 제대로 먹어봐야겠네요.

 

또 매운거 먹은 후엔 단걸먹어줘야하지요.

마침 같은 지하 1층에 성수동에서 달고나밀크티로 유명한 차(ㅊa)가 입점되어 있었습니다.

로고가 독특하기도 했지만 단맛에는 또 달고나다 싶어서 고민없이 바로 주문했는데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네요.

다음에 와서도 역시 땀땀의 매운소곱창쌀국수를 먹은 후 차(ㅊa)의 달고나밀크티 같은 코스로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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