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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싱턴호텔평창, 켄싱턴가든 가족여행추천

봉봉c 2020. 5. 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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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싱턴호텔평창, 켄싱턴가든 가족여행추천

 

켄싱턴호텔평창으로 급여행을 간 후 둘째날.

조식을 먹고 조금 이른 체크아웃을 한 후 가든으로 산책할겸 나갔습니다.

평창의 켄싱턴 호텔을 많이 오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이 가든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기 위한 것 같습니다.

아이는 물론 부모님도 모시고오기 좋은 곳 같습니다.

 

 

넓은 정원에 자연의 모든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아주 잘꾸며져 있습니다.

아이들이 마음놓고 뛰어다니기도 좋고 작은 호수 위에는 오리들도 있어 한참 구경을 하며 좋아하네요.

 

한쪽에는 키즈플레이그라운드가 있어 해먹에서 놀거나 모래놀이, 통나무건너기등 마치 숲속놀이터에 온듯 

즐길거리가 많아 보입니다.

 

놀이터 옆쪽에는 글램핑장 같이 보이는 곳이 있는데 패키지로 미리 예약을 하면 저녁엔 바베큐를 이곳에서

즐길 수 있고 잠은 호텔에서 잘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워낙 늦게 도착한 탓에 바베큐를 즐기지 못했지만 이런 패키지라면 다음엔 조금 서둘러 도착해

아이와 함께 이곳에서 바베큐도 즐기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싶네요

 

 

켄싱턴가든에서 메인아닐까 싶습니다.

이쁜 정원이 미로처럼 꾸며져 있는데 토리군이 정말정말 신나게 요리조리 뛰어다니며 놉니다.

중간중간 텃밭도 보이고 뛰어놀기도 좋아서 진짜 이곳은 아이와 함께 놀 수 있는 천국이나 다름이 없네요.

 

한달터울의 사촌지간. 분수를 보고있는 투샷입니다. ㅋ

놀기도 잘놀고 싸우기도 잘싸우지만 둘이 그렇게 형제처럼 잘 자라주면 좋겠네요.

 

또 다른 한 쪽에는 작은 동물농장이 보입니다.

입구에는 동물들의 먹이 자판기가 있습니다.

 

동물이 많은 건 아니지만 아이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양과 사슴, 토끼 이렇게 작은 농장에 있네요.

자판기에서 뽑은 동물먹이로 먹이주기 체험도 하고 동물흉내도 내고 이곳에서도 아기들은 즐겁습니다. 

 

 

전날밤 8시쯤 급여행을 이곳에 와서 하룻밤을 묵고 다음날 조식을 먹은 후 이른 체크아웃을 한 뒤 편안하게 이곳을 

산책하니 정말 오랜만에 여유를 찾은 것 같았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았고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너무 좋았던 곳이라 마음이 너무 편했던 것 같네요.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너무 많아 매번 뛰지말아라 안된다라는 얘기만 입에 달고 살았던것 같은데 정말 오랜만에

그런말 한마디도 없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온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가족여행으로 오기 정말 좋은 곳 같네요.

다음번 방문때에는 글램핑 바비큐패키지도 함께 이용해봐야겠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잘놀다 갑니다. 켄싱턴~ 다음에 또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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