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켄싱턴호텔평창, 그린밸리조식

봉봉c 2020. 5. 26. 19:49
반응형

켄싱턴호텔평창, 그린밸리조식

 

평창의 켄싱턴호텔에 급여행으로 간 후 하루를 묵고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습니다.

집에서 자면 아침은 안먹기가 일쑤인데 이렇게 여행을 가면 조식은 꼭 챙겨먹게되네요.

아침 8시 이후부터 사람이 많아 붐빌 수 있으니 7시쯤 이용하는 것을 권했던 호텔직원분의 말을 따라

오전 7시에 일찍 내려갔습니다.

8시부터 혼잡한 시간에는 줄을 설 수도 있다는 말 역시 이때까지는 반신반의 했지만 어쨌든 일찍

내려가 자리도 편안하게 잡았습니다.

 

 

자리가 없지는 않았지만 이 시간에도 안쪽에는 사람이 꽤 많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간편식으로 먹을 수 있는 시리얼과 샐러드 그리고 쥬스와 커피도 있습니다.

 

제가 아침에 먹기 좋아하는 빵류들도 많이 있습니다.

아침에는 정말 빵만한 간편식은 없는 것 같네요.

 

 

저는 아침에 빵을 먹지만 밥을 먹는 분들을 위한 한식코너도 있습니다.

아기들이 먹기좋은 죽도 있고 밥과 국 그리고 다양한 반찬들도 있습니다.

종류가 다양해서 여기서 아침만 먹어도 하루종일 배부를것 같네요.

 

저는 빵파답게 빵만 잔뜩 가져다가 먹었습니다.

아들 찌니군은 전복죽을 먹였는데 아주 잘먹네요. 

거기에 아침마다 제가 찌니군에게 먹이는 계란후라이까지 있으니 더더욱 제 마음이 든든합니다.

 

 

전체적으로 조식은 특별히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냥 보통정도의 맛으로 무난하게 먹을 수 있었던

조식이었습니다. 조식을 7시쯤 들어가 먹기시작해 8시까지 한시간동안 끊임없이 먹었던 것 같네요.

이 곳 그린밸리의 조식때의 모든 테이블은 4인으로만 셋팅이 되어 있어서 만약 그 이상의 일행과 함께

갔다면 따로 떨어져 앉아야 합니다.

저도 아이둘을 포함하여 모두 6명이 었는데 한테이블에 앉아 먹지는 못하고 옆테이블에 나눠서 앉아먹었습니다.

근데 우리 일행의 경우 다행이 조금 이른시간이라 자리가 조금 있었던 덕에 바로 옆테이블에 앉아 먹을 수 있었지만

붐비는 시간에 자리가 별로 없다면 일행이어도 떨어져서 조식을 먹어야하는 약간의 불편함은 있겠네요.

아침을 먹다보니 붐비는 시간이라는 8시가 가까워오면서 사람이 점점많아지고 호텔직원분의 말대로 입구쪽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람이 꽤 많이 왔구나라는 생각에 조금 놀라기도 했지만 다행이 저희 일행은 조금 부지런을 떤덕에 대기 없이

바로 조식을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래도 평소 안먹던 아침을 오랜만에 먹어주니 확실히 하루종일 든든하기는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