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용인맛집, 황소고집본점 통갈매기살

봉봉c 2020. 5. 2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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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맛집, 황소고집본점 갈매기살

 

아침부터 오늘 브런치로 고기를 먹어야겠다는 친구와 함께 급 가게된 황소고집.

경기도 광주에 있는 고기집인줄 알았는데 주소는 용인쪽이네요.

오전 11시 반 오픈시간에 맞추어 일등으로 들어갔습니다.

친구보다 빨리 도착에 여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식당 외부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실내자리와 야외 테라스자리가 있는데 식사는 실내에서만 가능하고 테라스자리는 아마 식사 후 믹스커피머신의

커피를 마시며 소화겸 휴식겸 있을 수 있는 곳 같네요.

 

 

용인의 황소고집은 꽤 오래전에 와보긴 했었는데 그때는 이 곳 식당이 이사하기 전일때 였습니다.

그때는 저녁시간에 가서 사람이 엄청 바글바글했던 기억이 있는데 점점 손님이 많아져서인지 근처로 이사를 간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이사 후 와보는 건 처음이네요.

아무튼 그때 먹었던 것처럼 통갈매기살을 주문했습니다. 

처음 주문은 한접시(500g)을 한 후 반접시(250g)을 할 수 있습니다.

한접시가 2인분 정도라고 하니 일단 한접시를 주문했습니다.

 

처음 기본반찬은 가져다주시고 이후 추가는 셀프바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기랑 먹을 상추는 빈접시만 일단 주시는데 거기에 먹을 양만큼의 상추를 담아오면 됩니다.

저와 친구는 야채 안먹어서 상추는 패스했습니다. 

 

주문하고 얼마 안있다가 통갈매기살 생고기가 나옵니다.

오랜만에 먹는 고기구이라 군침이 막 나네요.

 

고기익는 시간이 제일 길게만 느껴집니다.

메뉴판 옆에 안내에 따라 맛있게 먹는 법을 따라했습니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원하는 사이즈로 고기를 잘라주고 마늘과 함께 구워 먹습니다.

원래 갈매기살을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자동으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갈매기살을 먹고 같은고기 반접시를 추가할까하다가 이곳 황소고집은 소막창도 인기가 많다고 해서 소막창

반접시로 추가했습니다. 

사실 친구와 저는 소막창을 둘다 처음 먹어본 날이었네요.

어떻게 구워야 맛있는지 몰라서 신랑한테까지 전화해 물어봤습니다. ㅋㅋ

어느정도 겉이 바삭해 진것 같은 느낌일때 소막창 첫입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거부감들지 않고 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자꾸 젓가락이 가는 고기네요.

근데 너무 구웠는지 조금 질긴것도 있었지만 씹을 수록 느껴지는 고소함이 아주 맛있습니다.

 

 

추가로 주문한 김치말이국수와 비빔국수입니다.

정말 좋았던건 점심시간은 이 국수가 서비스라는 것입니다.

친구가 국수가 서비스로 나온다고 이미 얘기를해 알고는 있었지만 서비스치고는 양도 맛도 아주 마음에듭니다.

이렇게 점심때 국수까지 서비스로 주시면 점심때 이곳에 고기먹으러 올만하네요.

오랜만에 친구의 급추진력으로 먹은 고기덕분인지 하루종일 아주 든든합니다.

다음에 또 점심먹으러 출동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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