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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갤러리아백화점, 리틀넥

봉봉c 2020. 4. 1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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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갤러리아백화점, 리틀넥

 

광교 갤러리아의 지하1층과 9층의 식당, 식품층에는 청담동이나 압구정동등에서 이미 핫하다는

핫플레이스인 식당들이 많이 입점이 되어 있습니다.

저도 SNS에 올라오는 사진들을 보며 너무 먹어보고 싶었는데 오늘 드디어 이곳 광교갤러리아백화점에 

왔네요.

다른 층에 볼일은 없었고 밥만 먹고 나올 생각이었기때문에 바로 9층 푸드코트 고메이월드로 갔습니다.

일단 첫째로 이곳에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은 리틀넥이었습니다.

리틀넥으로 가는길 중앙에 스타벅스와 다른 유명식당들이 여러가지가 보입니다.

가능하다면 모두 한번씩 다 방문해 먹어보고 싶지만 종종 찾아오며 하나씩 다 먹어봐야겠습니다.

 

 

제가 간 시간은 조금 이른 점심시간인 11시반쯤이었는데 바글바글하진 않았고 군데군데 빈자리가 보이긴 합니다.

운이 좋게 창가쪽에 자리를 잡아 앉았고 바로 리틀넥으로 주문을 하러 갑니다.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아 번호진동표를 제자리에 올려 놓으면 음식을 가져다 주십니다.

보통 이런곳은 셀프서비스로 주문 후 직접 음식을 가지고 오고 다먹으면 직접 치워야 하는데 

이곳은 주문만 하고 제자리에 이쁘게 앉아 있으면 음식도 갖다주고 다먹고 자리를 비우면 우리가 먹은

빈접시들을 치워도 줍니다. 너무 편한시스템이네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하우스스테이크와 명란크림파스타, 하우스샐러드, 고구마프라이즈입니다.

네가지 음식 모두 뭐하나 별로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너무 맛있습니다.

잘구워진 스테이크에 함께 나오는 매쉬드포테이토와 바질소스를 함께 찍어먹으면 너무 꿀맛입니다.

요즘 바질에 빠져 바질페스토를 빵에 발라먹고 있는데 제 입맛에 취향저격인 음식이네요.

명란파스타는 역시 맛있지만 더욱 맘에 든이유는 매콤하다는 것! 느끼할것 같은 크림소스에서 매콤한 맛이

함께나면 정말 포크를 멈출수가 없습니다.

하우스샐러드는 채소와 리코타치즈, 제철과일이 같이 나오는데 비주얼은 아무맛 안나는 채소에 리코타맛으로

먹을 것 같지만 샐러드에 드레싱이 골고루 믹싱이되어 나옵니다.

드레싱이 골고루 발라진 샐러드와 리코타를 함께 먹으니 정말 오랜만에 입에 딱 맞는 리코타샐러드를 만난것 같습니다.

이 샐러드는 다이어트중일때도 종종 나가서 먹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리틀넥에서 음식을 먹는다면 꼭 같이 시켜야 한다는 고구마프라이즈입니다.

그냥 퍽퍽한 고구마의 맛은 아니고 시럽이 뿌려져 있어 촉촉한 고구마프라이즈이지만 튀김에서는 절대빠질 수 없는

바삭함도 살아 있습니다. 함께 나오는 소스와 먹어도 정말정말 최고!

 

너무 맛있게 먹었었나봅니다.

쓰고나니 엄청 자세하게 써놨네요.

너무 맛있다는 후기들이 많아 궁금했었는데 기대만큼 정말 맛있어서 기분좋은 점심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 먹은 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1층을 지나면서보니 역시 자자한 소문만큼 노티드도너츠에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보니 도넛은 많이 없는 것 같은데 아마 도넛이 나오는 시간을 기다리는 것 아닌가 싶으네요.

이 곳 도너츠도 맛이 너무 궁금한데 줄을 설 자신도 없고 시간도 얼마없으니 오늘은 패스합니다.

다음에만나...노티드도너츠...

 

 

광교 갤러리아백화점의 주차비용이 비싸다는 이야기는 이미 다른 방문 후기들을 통해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2만원 이상에 1시간, 5만원 이상에 2시간, 7만원 이상에 3시간이고 최대 무료주차가능시간은 5시간입니다.

문화센터나 CGV영화관이용시에는 3시간 무료 이고 구매내역 없이 유료로 주차를 이용한다면

최초 30분은 900원, 이후 10분당 500원씩 추가가됩니다.

다른 백화점에 비해 확실히 주차요금이 비싼 편이라 몇몇 방문자들은 주차비 받아서 백화점 운영하냐는

이야기도 보입니다.

저는 바로 나와서 따로 주차요금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백화점 갔다가 구매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금액이 

모자라 주차비를 낼때는 정말 이보다더 아까운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자세히 보지는 않아 다른 층에 어떤 매장들이 있는지도 잘 모르고 심지어 포토스팟조차 패스하긴했지만

다음에 조금더 여유가 있다면 구석구석 둘러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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