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레이크꼬모, 동탄호수공원브런치 까페드로잉

동탄 레이크꼬모(LAKE COMO), 동탄호수공원맛집 카페드로잉

 

날이 좋았던 날.

사람이 없는 곳을 다녀올까 찾던 중 동탄의 레이크꼬모를 다녀왔습니다.

몰자체가 오픈한지는 오래되지 않았고 아직 오픈하지 않은 상점들도 많아 실내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주차는 오픈초기라 그런지 현재는 무료라 이 곳에 주차를 하고 바로 앞 동탄 호수공원에 다녀오기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 곳 동탄의 레이크꼬모는 처음 테라로사카페가 들어와 알게 된 곳입니다.

예전에 강릉의 테라로사를 다녀온적이 있었는데 이 곳에도 오픈했다고 하니 어떤 모습으로 오픈을 했을지

궁금합니다.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레이크꼬모의 내부로 들어가니 자주(JAJU)나 모던하우스 같은 브랜드 상점과 옷가게

몇개 보이는 거 외에는 아직 많이 입점이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동탄 호수공원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다는 메리트로 많은 상점들이 입점을 하면 사람들이 꽤 많이 찾아올 것 같습니다.

아직은 텅빈 것 같은 이곳에 테라로사와 브런치카페로 유명한 카페드로잉이 들어와있습니다.

 

 

카페드로잉은 레이크꼬모 1층전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넓게 들어와있네요.

사실 테라로사를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저는 애견동반이 가능한 곳을 원했기 때문에 이날은

카페드로잉을 방문했습니다.

동탄의 카페드로잉은 야외에도 자리가 있어 애견동반이 가능해 우리집 마노도 오랜만에 콧바람

쐬라고 함께 외출했습니다.

 

햇살이 너무 좋아 앉은 자리가 조금 뜨겁기까지 했지만 강아지와 함께 할 수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너무너무 땡큐입니다.

저는 평일 낮에 가긴했지만 사람들이 붐비는 주말에는 바깥쪽 자리를 잡기는 조금 힘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동탄의 카페드로잉은 레이크꼬모 1층 전체를 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찍은 내부의 사진은 일부이고 굉장히 넓게 자리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야외자리는 많지 않아 일부 몇몇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카페드로잉은 커피뿐 아니라 브런치메뉴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제 생각에는 조금 사악한 것 같네요.

저는 정자동의 카페드로잉과 광교의 카페드로잉을 가본적은 있으나 갈때마다 참 여기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사실을 잊고 있다가 메뉴판을 보니 그제서야 사악했던 브런치 가격이 떠올랐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아래부터 허니까망베르파니니, 드로잉프렌치토스트, 드로잉팬케이크 그리고 아가들을 위한

오리지널오믈렛입니다.

맛은 대체적으로 나쁜편은 아닙니다. 

다른곳과 크게 다르지 않은 맛이랄까요..(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입니다.)

그리고 모든 메뉴에는 커피나 차가 세트로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곳이 한접시당 2인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성인 세명과 아이 둘해서 메인메뉴 4가지를 시켰는데 

거의 10만원돈 나오네요.. 후덜덜...

하지만 기분도 좋고 오랜만의 외출이니 그냥 조금 비싼 기분낸셈 칩니다. ㅋ

 

 

식사를 마치고 바로앞 동탄 호수공원으로 산책을 나왔습니다.

호수공원쪽에서 바라본 레이크꼬모 모습과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레이크 아파트가 멋지게 보입니다.

요즘 이렇게 아파트와 복합스트리스몰이 연결된 주거단지가 많이 생기는 것 같은데 바로앞에 호수공원까지

있으니 참 살기 괜찮은 곳 같습니다.

 

동탄 호수공원은 처음 와봤는데 굉장히 큰 곳이네요.

시간과 체력만 된다면 크게 한바퀴를 돌고 싶긴했는데 토리군이 힘들었는지 중간에 안아달라고 하는 바람에

반도 못가고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슬슬 걸으며 바람도 맞고, 꽃도 보고 오니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광교 아이파크의 앨리웨이에서도 길만건너면 바로 호수공원이라 좋았었는데 이 곳은 길건널 필요도 없이

바로 공원과 연결되서 자동차랑 마주칠 일도 없습니다.

 

레이크 꼬모 테라로사와 같은 지하1층에는 CGV가 들어왔고 서점 아크앤북, 띵굴스토어도 입점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각종 SPA브랜드와 미용실, 음식점등 오픈 또는 입점예정에 있으니 다 입점하여 활성화가 되면 사람들

꽤나 몰릴법한 곳 이네요.

저 역시 나중에 시간이 지나 이곳저곳 오픈을 하면 다시한번 방문해서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다니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