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미용실추천, 더보뗌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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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포스팅을 해야지라는 다짐이 토리군 어린이집 긴급휴원으로 힘들어집니다.ㅜㅜ

며칠또 놓치고 이렇게 컴퓨터앞에 앉았습니다.

이 난리가나기전 거의 두달만에 뿌리염색을 하러 간다고 룰루랄라 미용실을 다녀왔습니다.

이 곳을 가기전 다니던 미용실은 분당쪽이었는데 지금은 광교쪽이 훨씬 가까워 광교쪽 미용실로

더 잘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더보뗌헤어는 이번이 두번째 방문입니다.

친구처럼 편하게 대화를 나누게되는 원장님도 좋았고 기술의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난번 뿌리염색이 생각보다

오래간다고 느껴질정도로 꼼꼼하게 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더보뗌헤어는 광교카페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주차는 헤어샵 바로 앞쪽에 할 수 있고 헤어샵은 1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제가 간 시간은 토리군 어린이집에 보내고 바로 출발해 오전 11시쯤 이었습니다.

가기 며칠전 전화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예전에는 미용실에 갈때 그냥 들어가서 받고 나오기 일쑤였는데 어느순간부터 미용실에 갈때 예약은

필수가 된것 같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카운터입니다.

여느 미용실과 마찬가지로 들어가 겉옷과 가방을 맡기고 가운으로 갈아입습니다.

 

내부자리는 다섯자리정도 있고 마치 카페인것처럼 깔끔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샴푸실은 딱 한자리가 있는데 이 곳에서 머리 샴푸를 하면 한자리라 그런지 마치 1인 헤어샵에 와서 머리를 감는

기분입니다.

대기를 할 수 있는 자리에는 재미있게 생긴 인형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난번에 왔을때도 들었던 생각이지만 이 곳의 마스코트일까요 ㅋ

 

 

제가 두번째 방문을 한 이곳은 굉장히 유쾌한 성격의 원장님과의 수다로 머리를 하는내내 지루함을 느끼지도 못했고

머리에 염색약을 바르고 기다리는 시간동안에는 또 철저하게 저의 혼자만의 시간을 조용히 가질 수 있어 좋습니다.

(이 때는 말을 거의 안시키십니다. ㅋ)

뭐 개인마다의 차이일 수는 있지만 사실 잘 모르는데 대화가 너무 과하다 싶으면 부담스러운 경향도 어느정도 느끼는

타입이라.. ㅋ

머리를 펌을 하거나 커트를 했다면 스타일링한 모습을 사진으로 좀 남기면 좋은데 단순히 뿌리염색이라 크게 보여드릴

부분이 없어 사진을 찍지는 않았습니다.

 

예전에 다니던 분당의 미용실 선생님이 다른곳으로 옮기는 바람에 한동안 정착하지 못하고 유목민생활을 했었는데

그전보다는 좀더 가까운 곳으로 머리를 편하게 하러 다닐 수 있어 좋습니다.

사실 이 곳이 또 좋은 점은 광교 카페거리에 위치해 있어 머리를 한 후에 근처 카페에 들어가 차한잔도 하고 갈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가야지가야지 미루다가 거의 두달만에 한 뿌리염색인데 뿌염을 하고나니 마음이 아주 후련합니다.

우리 신랑과 토리군은 제가 옮기는 미용실을 따라다니는지라 신랑과 토리군의 헤어컷을 한적이 있는데

신랑의 머리도 나쁘지 않았고 우리 토리군의 머리도 제 마음에 쏙듭니다.

아직 펌이나 컷을 크게하지 않아 스타일링 관련한 후기는 올리지 못했지만 꼼꼼하게 해주신다는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다음에 스타일링 하면 후기도 올리겠습니다.^^

 

요즘 바깥외출을 못해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조금만 참으시고 우리모두 함께 이 힘든 시련을 이겨내는

그날이 얼른 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