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투어]광교카페 셀렉스토어 SELECT STORE

광교카페, 셀렉스토어 SELECT STORE

 

친구와 오랜만에 커피나 마시자며 만난날.

셀렉스토어의 오픈시간이 11시라 그 시간에 맞춰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셀렉스토어는 광교 월드스퀘어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끔 바로 길건너편의 광교 아브뉴프랑을 갔었는데 이곳에 이런 카페가 있는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보니 작년쯤 오픈한 것같은데 아직 채 1년도 되지않은 신생카페인가 봅니다.

 

화이트톤의 인테리어에 레드포인트가 들어가니 상큼한 느낌입니다.

날씨가 좋고 따뜻하면 바깥 테이블에 앉아 커피를 마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날은 엄청 추웠던 관계로 고민 1도 없이 안으로 들어갑니다.

 

 

내부는 그리 넓은 편은 아닙니다. 내부가 넓지 않지만 사진을 찍기 좋은 스팟이 곳곳에 보입니다.

군데군데 보이는 레드포인트가 사진을 찍었을때 잘나오는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 같습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카운터와 맛있어보이는 빵들이 보입니다.

이 곳의 주문시스템은 카운터에 꽂혀있는 컵을 주문할때 뽑아서 원하는 메뉴를 직접 체크하는 방식입니다.

빨간컵은 커피류 흰컵은 논커피류라고 합니다.

근데 제가 갔을때는 컵에다 체크 없이 그냥 주문받아서 주셔서 이런시스템이 있는지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냥 인테리어의 일부라고만 생각했어요. ㅋ

이런 주문 시스템이라면 컵사진도 찍을껄 그랬어요.. 아쉽네요..

 

우리가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썸머입니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조금 있다고 후기들을 봤던 것 같은데 제가 산미가 있는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고민을 조금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식후로 먹는 커피라 단커피는 당기지가 않아 그냥 아메리카노로 PICK!

약간의 산미가 느껴지긴 하지만 먹지 못할정도는 아니네요. 아주 살짝만 느껴집니다.

산미가 있는 아메리카노는 한입 먹어보고 절대 안먹는 타입인데 아주 깔끔하게 다 마시고 나왔으니까요. ㅋ

 

 

이 곳은 햇살맛집이면서 그림자맛집이네요.

하루중 해가 아주 좋은시간에 가니 벽과 바닥에 보이는 글자그림자도 감성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인스타감성카페로 SNS에서 종종 보는 카페인데 공간이 넓지는 않아 붐비는 시간에는 자리잡기가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저는 평일 오전시간중 다녀와서 아주 여유롭게 커피한잔 잘하고 돌아왔습니다.

가끔씩 광교 아브뉴프랑에 가도 커피는 이곳에 마시러 와도 좋을 것 같아요.

자리만 있다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