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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카페거리 애견동반카페, 브래댄트리츠

봉봉c 2020. 2. 14.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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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카페거리 애견동반카페, 애견동반브런치

브래댄트리츠, BREAD&TREATS

 

정말 오랜만에 우리집 댕댕이 마노와 단둘이 외출을 했습니다.

자주 데리고다녀야지 다짐은 하루에도 수만번씩은 하는 것 같은데 왜이렇게 실천이 힘들까요.

하지만 전날부터 내일은 꼭 함께 나가리 다짐을 하고 마노와의 약속을 지켰습니다.

 

가까운 곳 갈만한데를 검색하다가 브런치도 맛있어 보이는 광교 카페거리의 브래댄트리츠 

애견동반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도착했는데.. 이런.. 주차장이 협소합니다...

가게 바로앞 사진처럼 주차장이 있기는 합니다. 꽉차있길래 사람이 좀 있다보다 했는데 브래댄트리츠를

찾아온 차들은 아닌가 봅니다. 자리가 있다면 아주 좋겠지만 자리가 없다면 근처 댈만한데를 찾아서 주차를 해야합니다.

겨우겨우 주차를 하고 들어갑니다.

 

카페내부는 깔끔하고 심플한 느낌입니다.

그냥보면 강아지동반이 가능한건가 싶기도 하지만 강아지동반 가능합니다.^^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강아지들을 조금더 편하게 데리고 있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는 데리고 있을 수는 있지만 바닥에 내려놓을 수 없고 안고 있어야 합니다.

 

 

아래층으로 내려가기전 미리 주문을 했습니다.

처음엔 이게 뭔가 싶었던 청와대에 들어가는 원두로 내린 커피, 청와대커피와(아메리카노입니다.) 

로제베이컨파스타, 올인원브런치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계단으로 내려갑니다. 계단이 가파르니 조심조심 내려가야 합니다.

 

내려와보니 강아지들이 놀기 좋은 넓은 공간입니다.

단순히 애견동반카페가 아니라 1층은 애견동반가능이고 지하층은 애견카페인듯 합니다.

근데 지하층은 조금 추웠고 윗층은 따뜻하니 아늑한 느낌이 있네요.

(아래층도 따뜻하게....^^;;)

 

 

댕댕이 라운지 이용안내입니다.

또 이런 곳에 오면 이런글 잘 읽어주고 실천해 주는게 펫티켓이겠죠?

 

다른강아지가 없으니 너무 자유롭게 이곳저곳을 탐색하고 다니는 마노입니다.

쫒아다니면서 쉬야 치워주느라 저는 너무 정신이 없습니다.

 

미용하는 곳도 있고 애견호텔도 하는 것 같기는 한데 직원분이 아래에 한분도 안계셔서 이것저것

물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조금 오래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브런치가 나왔습니다.

벨이 울리면 직접 가지고 와야하는데 계단이 조금 가파른탓에 엄청 조바심내며 가지고 내려왔습니다.

맛은 대체적으로 준수했습니다. 강아지를 데리고 이런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냥 좋습니다. 양도 넉넉했고 맛도 나쁘지 않았고 참! 청와대커피도 맛있었습니다.

 

마노데리고 가서 저만 먹은게 조금 미안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마노가 저와의 외출로 기분이 좋았으면 좋겠네요.

마노와 함께하는 시간을 좀더 많이 가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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