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가족모임하기 좋은 강강술래 늘봄농원점

봉봉c 2020. 2. 13.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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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강강술래, 강강술래 늘봄농원점, 벽제맛집

 

신종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기 전에 다녀온 곳이지만 늦게나마 가족모임으로 좋았던

강강술래 늘봄농원점입니다.

우리집에선 너무 먼거리라 자주 가지는 않겠지만 저의 가족중 한분이 그쪽에 계셔서

새해를 맞아 인사도 드릴겸 다녀왔습니다.

 

식당이 크다는 말은 들었지만 직접 가보니 식당부지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식당에서 식사와 여가를 모두 즐길 수 있게 만든 장소인가 봅니다.

 

식당 사이즈에 맞게 주차장도 어마어마합니다. 제가 찍은 위에 사진은 주차장 일부일 뿐입니다. ㅋ

아래쪽 주차장은 이미 자리가 꽉 차서 조금 더 윗쪽으로 올라가 주차를 했는데 사람이 많아도 여기는 주차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식당에 들어가기전 이렇게 식당 입구 앞쪽에 넓게 휴식공간(?) 도 보입니다.

추운 날이었는데도 바깥에 사람들이 꽤 많이 앉아있습니다..

그리고 또 그옆에는 제기차기 윷놀이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들도 보입니다.

 

또 반가웠던 것 하나!

식당부지에 브랜드 커피숍  할리스커피가 들어와있습니다.

식사 후 커피마시러 다른 곳 이동이 필요 없어서 좋네요.

 

 

이제 바깥구경은 그만하고 식사하러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저녁시간으로는 조금 이른 5시쯤 도착했지만 블로그에서 워낙 사람이 많다고 하기도 하고 이미 바깥에 앉아계신

분들을 보고 사람이 많을 것 같아 기다려야하나보다 했는데 총 12명이라는 대인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자리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어른들이 계셔서 제가 메뉴선택권은 없지만 우리 가족은 돼지양념정식으로 주문이 됬나봅니다. ㅋ

 

주문후 반찬들로 바로 셋팅이 됩니다.

정갈하게 나온 반찬들. 맛은 나쁘지 않았던 걸로 기억됩니다.

 

돼지양념갈비입니다.

냄새도 안나고 양념도 맛나서 순식간에 먹었습니다.

인원이 많아 한 테이블당 나눠 앉았는데 제가 앉은 테이블에서는 성인 3명이서 5인분을 뚝딱해치웠네요. ㅋ

역시 고기는 진리입니다.

 

토리군 맘마를 위해 공기밥을 따로 시켰는데 서빙하시는 분이 "애기 먹일려고요?" 하고 물어보시길래

그렇다고 대답하고 그런가보다 있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아기 밥에 말아주라고 갈비탕 국물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정말 아기 밥먹일때 이런 국물 너무 원츄인데 덕분에 토리군 맘마 아주 수월하게 먹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식사를 하고 나오는 길에는 이렇게 작게 마켓이 있습니다.

고기류도 살 수 있고 냉동된 갈비탕이나 각종 간식등을 살 수 있습니다.

 

바깥으로 나오니 벌써 깜깜합니다.

나무마다 이쁜 조명들이 켜져있고 사진에서 잘 보이진 않지만 저 멀리서 라이브 공연도 하고 있습니다.

날 좋을때 오면 정말 식사하고 산책하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바깥에는 강아지 데리고 오셔서 같이 산책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정말 이곳은 가족들이 함께 오기에 최적화된 곳인것 같습니다. 

식사후 함께 즐길거리도 있고 식후로 커피도 마시며 산책도 할 수 있으니 날씨가 좀 풀린다면 더 오기 좋은 곳이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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