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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맛집, 광교고깃집, 갈풍집

봉봉c 2020. 1. 2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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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맛집, 광교고깃집, 갈풍집

 

신랑이 제차를 바꿔준다고 신나게 차견적을 보고 나서 저녁시간 배가 고파진 우리가족은

오랜만에 고기를 먹기위해 고깃집을 찾았습니다.

얼마전에 TV에서 소고기 갈비살이 나오는걸 보니 어찌나 먹고 싶던지 조만간 꼭 가야지 했는데

그게 오늘인가봅니다.

 

고깃집 이름이 갈풍집입니다. 특이한 이름이네요.

광교의 갈풍집은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빌라밀집지역에 있는 음식점이라 근처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해야합니다.

주말 저녁시간이기는 했는데 길거리는 한산하지만 차들이 많아 생각보다 주차할 곳을 찾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돌아갈 순 없으니 겨우 주차를 하고 고기를 먹으러 갑니다.

이곳은 뒷문과 앞문 두개가 있는데 뒷문은 이용할 수 없게 잠가놨습니다.

출입은 앞쪽 문에서만 가능한가봅니다.

 

 

메뉴판만 봐도 군침이 도네요.

매콤매니아인 저는 맬콤갈비살을 먹고 싶었지만 토리군을 위해 이곳 대표메뉴 마눌갈비살을 주문했습니다.

추가로 갈국수와 민찌비빔밥도 함께 주문합니다.

 

고기와 함께나온 된장찌개. 칼칼한 맛이 너무 좋습니다.

저는 왜 집에서 만들면 이런맛이 안나는 걸까요. 아니면... 남이 해주는게 더 맛있어서 일까요...ㅋㅋ

 

주문한 마눌갈비살 2인분 입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이 적은 것 같습니다. 우리 세식구가 배불리 먹으려면 한 접시로는 택도 없습니다.

 

맛있게 고기를 구워 줍니다.

양은 적지만 맛은 너무 좋네요.

달콤한 마늘양념에 재어진 고기가 달콤담백하니 먹어도먹어도 먹고싶은 맛입니다.

 

고기를 찍어먹는 소스입니다.

토리군을 위해 아쉬워도 마눌갈비살을 시켰지만 왼쪽의 빨간 소스가 맛있게 매콤해서 그 아쉬움을 달래줍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었지만 소스와 함께 먹어도 너무 맛있습니다.

 

추가로 주문했던 갈국수와 민찌비빔밥입니다.

국수는 고기가들어간 찌개에 국수면이 들어간 느낌이고 비빔밥은 야채와 양념된 다진고기가 들어가서 밥과

비벼먹습니다. 비빔밥은 원래 공기밥이 따로 나오는데 또 급한 성격탓에 비빈 후에 사진을 찍에 되었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이긴 하지만 갈국수는 밀가루국수 특유의 걸쭉함이 있는것 같아 사실 제 스타일은 아니었고

비빔밥도 그냥 비빔밥 같은 느낌이라 고기만큼의 큰 임팩트는 별로 없습니다.

저는 그냥 율무국수나 김치국수가 더 나은 입맛인가 봅니다.

 

 

정신없이 먹다보니 세식구가 고기만 5인분을 먹고 나왔네요.

그래도 저희 신랑은 조금 모자랐던것 같습니다.

집에와서 주전부리를 찾고있네요..;;;

 

양이 조금 적은게 아쉬웠지만 고기맛은 담백 달짝지근하니 맛있네요.

오래간만에 고기먹고 몸보신한 기분입니다.

나중에 양념고기가 땡길때 또 찾게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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