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브루클린 더 버거조인트 잠실롯데월드몰점

봉봉c 2020. 1. 18. 17:58
반응형

브루클린 더 버거조인트 잠실롯데월드몰점

 

오랜만에 잠실 롯데월드몰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햄버거집.

롯데월드몰 3층에 위치해 있는데 그전엔 못봤는데 새로 생긴 것 같더라구요.

 

사실 이미 밥을 먹어서 배가 고프진 않았는데 눈에 띄자마자 '어머, 저건 먹어야되'라는 생각으로

홀린듯 일단 들어갔습니다.

 

서래마을이 1호점이고 수요미식회에도 나와서 나름 맛집으로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미국스타일의 인테리어가 외국에 온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제가 갔을때는 조금 이른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 먹는동안 보니 조금씩 

사람들이 몰립니다.

 

요즘은 선불인 가게들이 많지만 이곳은 먼저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을 가져다주고 계산은 후불로 합니다.

이곳의 시그니처버거는 브루클린 웍스라고 하던데 저는 배가 조금 부르기도 했고 야채가 최대한 없는

버거를 좋아하는지라 크림버거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주문한 레모네이드가 나왔습니다.

제가 생각한 레모네이드는 탄산이 들어가 톡쏘는 느낌일꺼라 생각했는데 그것보다는 그냥 레몬주스같은

느낌입니다.

 

그다음으로 메인디쉬 햄버거와 저의 최애음식중 하나인 감자튀김.

햄버거는 역시 제가 원한대로 야채하나없는(ㅋ) 고기와 치즈만 있는 햄버거 입니다.

 

크림햄버거라서 그런지 빵을 들춰보면 홀그래디쉬마요가 얹어져 있습니다.

일단 비주얼은 너무너무 좋습니다.

다만 제가 배가부르다는게 문제...

 

절 닮아 감자튀김 킬러인 토리군을 위해 치즈 프렌치프라이를 주문했는데 역시 프렌치프라이는 사랑입니다.

그리고 감자튀김이 큼직큼직해서 더 마음에 듭니다.

 

 

전체적으로 음식맛을 봤을때 사실 제 입에는 조금 자극적이었습니다.

평소 밍밍하게 먹는 스타일은 아닌데 햄버거가 조금 짜게 느껴져서 레모네이드를 먹었지만

결국은 물달라고 해서 물을 먹고야 마네요.

버거에 야채가 너무 없어서 일까요.. 아니면 제가 배가 부른상태로 먹어서일까요..

짠맛때문에 그렇게 맛있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오히려 짠맛이 너무 입에돌아 집에오는 내내 물만 연거푸 마시며 왔습니다.

 

맛집으로 많이 알려진 곳이라는데 저의 입맛에는 그리 맞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날 제가 하필 배가 불러서 일수도 있으니 나중에 배가 고플때 다시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때는 야채도 좀 들어간 시그니처버거 브루클린 웍스로 먹어봐야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