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투어]용인고기리카페, 모소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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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오랜만에 카페에서 만나 브런치타임을 가졌습니다.

이미 이 곳을 다녀와본 친구가 적극 추천하여 약속장소로 정했는데 알고보니 이곳이 꽤 유명한

핫플이었네요.

 

 

토리군을 어린이집에 보내고 10시조금 넘어 출발했는데 출발하며 친구에게 전화했더니 친구는 이미

창가쪽 자리에 앉겠다고 도착해 있다고 하더군요.

약속시간에 늦은건 아니었는데 부랴부랴 출발해 도착했는데 무슨일인지 주차장이 넓지는 않았지만

주차자리도 꽉차고 저는 운이좋게 딱 한자리 남은 곳에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곳은 오전시간에도 사람들이 많이 오나봅니다.

 

모소밤부에 도착하고 입구가 바로 있지만 윗층은 헤어샵이고 지하층인 아래층이 카페로 운영되는 곳입니다.

바로보이는 입구로 들어가 계단으로 내려가도 되고 건물옆편에 내리막길로 내려가도 카페입구가 있습니다.

저는 화살표를 따라 내리막길로 내려가 카페로 갔습니다.

 

내려가자마자 바로 보이는 것은 너무 이쁜 가을 풍경과 야외 테이블들이 보입니다.

하지만 날이 추워서 바깥자리는 아무도 앉아있지 않습니다.

날이 따뜻하고 좋을때는 바깥자리도 바글바글 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또 모소밤부의 입구가 보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인테리어중 하나인 화이트와 우드로 입구가 깔끔하게 보입니다.

 

내부인테리어도 단조로운 듯하지만 깔끔하고 은근히 이곳저곳에 감각도 엿보입니다.

근데 들어가서 보니 친구가 창가쪽 앉겠다고 일찍 온 이유가 있었네요.

이미 창가쪽은 자리가 꽉꽉 차있습니다.

내부가 많이 넓은 편이 아니라 창가쪽 자리에 수용되는 테이블수가 많지 않습니다.

근데 창가쪽에 앉으면 창이 커서 액자뷰가 되니 이왕 앉을 거라면 창가쪽이 더욱 분위기 있고 좋은 듯 합니다.

 

제가 도착한 시간이었다면 전 창가쪽에 앉지 못했을텐데 부지런한 친구덕에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이 곳의 음식이 맛있다고 친구가 엄청 추천을 했는데 음식가격은 조금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조금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가 있어서 메인메뉴를 셋트메뉴에 포함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세트메뉴에는 메인메뉴와 음료, 에피타이저도 포함이 되니 세트메뉴를 안고를 이유가 없습니다.

 

 

처음에 아주 소박한 에피타이저가 나옵니다.

작은 빵위에 토마토와 치즈, 발사믹소스가 올려져 나오는데 별거 아닌듯 했지만 이 조합 정말 맛있네요.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맛있었는데 양이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조만간 빵사다가 저도 집에서 만들어 먹어봐야겠네요.

집에서 해먹어도 이맛이 나면 좋겠습니다.

 

처음으로 나온 음식은 엔쵸비&관자&루꼴라 오일파스타입니다.

평소 오일파스타를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일단 먹으면 절로 '음~'하고 감탄사가 나오는 맛입니다.

이건 정말 몇접시도 해치울 수 있겠네요.

 

다음은 트러플버섯&포치즈생면 크림파스타입니다.

파스타면이 들어간 크림파스타가아니라 만두처럼 빚어진 생면이 들어간 파스타입니다.

처음에 일단 소스맛도 너무 최고였고 세모와 네모모양의 만두모양이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트러플버섯이 들어간 세모모양의 만두의 향이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마치 여기 음식을 먹으며 향이너무 좋아서 마치 제가 미식가가 된거마냥 음식을 음미하게 되더라구요.

 

정말 친구가 적극 추천한 이유가 잇었습니다.

여기는 정말 이 파스타를 먹으러 다시올 수 밖에 없는 곳이네요.

 

 

음식을 먹으며 있는 동안에도 이곳 모소밤부에는 손님이 끊임없이 들어왔습니다.

이미 몇몇팀은 자리가 없어서 아쉬운 발걸음을 하기도 했고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야외테이블에 앉아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아예 일찍 도착해 자리를 잡거나 아니면 아이들이 하원하거나 하교할즈음 가면 조금 자리잡기가 수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으니 사람들이 끊임없이 찾아올 수 밖에 없는 곳인 것 같습니다.

저도 여기 파스타 먹으러 종종 갈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