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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에버랜드 스마트예약, 스타벅스 용인에버랜드 R점

봉봉c 2019. 10. 24.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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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자유이용권 어플로 미리 예약하고 출발하세요.

스타벅스 용인에버랜드점 R점.

 

정말 어쩌다가 에버랜드에 가게 된날.

토리군도 어린이집에 안가고 아침부터 토리군 먹일 주먹밥 부랴부랴 싸서 오랜만에 소풍분위기 내봅니다.

 

에버랜드 가기전 미리해야하는일! 바로 어플로 입장권을 미리 예약하는 것입니다.

그냥 말이 스마트 예약이지 그냥 입장권 미리 구매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단 에버랜드 어플을 미리 받아 회원가입을 합니다.

 

에버랜드 어플에 들어가면 바로 이런화면이 나오는데 스마트 예약으로 들어가 입장권을 미리 구매하시면 됩니다.

제휴할인카드가 있으시다면 이용권(제휴카드할인) 이라고 쓰여진 곳에서 결제를 하면 됩니다.

 

결제가 끝나면 문자로 이렇게 QR코드가 오는데 이 QR코드가 있으면 에버랜드에서 매표소 들를일 없이 

입장할때 직원분에게 보여주고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어플로 미리 해가시는 분들이 당연히 많겠지만 가끔씩 에버랜드 갈때마다 아직은 매표소에 들르는 분들이

보이더라구요. 단체라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조금이라도 시간절약 차원에서 보면 편한 방법인

같습니다.

 

참고로 36개월 미만의 아기들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니 어플로 스마트 예약을 하시면 어른것만 구매하시면 됩니다.

 

짧게(?) 어플로 에버랜드 입장권 구매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제가 에버랜드에 갔던 어제는 아주 평일이라 사실 한산하겠다라는 생각으로 갔는데...

정말 저의 착각이었습니다.

에버랜드 할로윈 행사때문이었는지 11시 반쯤 도착했지만 주차장에서 에버랜드 내 셔틀을 이용하는데 거의

낑기다 싶이 하고 탔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크나큰 착각이었음을 깨닫고 에버랜드에 도착했습니다.

 

예전에 에버랜드에 스타벅스가 생겼다는 얘길듣고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아쉽게도 에버랜드 내에 있어서 에버랜드에 가지 않는 이상 갈 수 없는 곳입니다...

 

입구에서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정면에 너무 잘보이게 자리잡고 있는 스타벅스입니다.

너무 넓은 에버랜드에서 스타벅스 찾아 삼만리는 하지 않아도 되서 좋은 것 같은데 아래쪽에 있다가 

스타벅스 커피먹는다고 다시 올라오기는 힘들 것 같네요ㅜㅜ

그래도 평소 에버랜드 내에 있는 커피가 사실 제입맛에 맞지 않아 잘 안마시게 됬었는데 이렇게 똬악

그것도 좋아하는 스타벅스가 생기니 에버랜드에 입장해 커피한잔 사들고 돌아다닐 수 있어서

유난히 이곳에서 반가운 스타벅스입니다.

 

이 곳은 커피를 사서 이동하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테이크 아웃을 바로 해갈 수 있게 바깥쪽에도 

계산대가 있습니다.

굳이 안에서 길게 줄설 필요없이 바로 주문해 갈 수 있는 것 같아 편한 서비스 같습니다.

그렇다고 테이크아웃은 무조건 밖에서만 주문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안에서도 밖에서도 둘다 가능한데 편의상 밖에서도 따로 주문이 가능할 수 있게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 에버랜드메이트 제동생을 기다리기 위해 스타벅스 안쪽으로 들어왔습니다.

참! 이곳은 내부에는 유모차가 들어올 수 없고 바깥쪽에 유모차를 주차하고 들어올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잠들어 유모차에서 내릴 수 없다면 안타깝지만 바깥쪽 자리에 앉아야 할 것 같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왼쪽에 이쁜 스타벅스 리저브바가 보입니다. 

내부 자리는 에버랜드에 규모에 비하면 조금 작은 것 같긴 합니다.

처음에 에버랜드에 스타벅스가 생겼다고 했을 때 물론 저의 생각이었지만 규모가 크겠구나 생각했는데

그렇게 크진 않은 것 같습니다.

테이크아웃 하는 분들이 많은건지 내부가 그렇게 북적대지 않아 자리를 잡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아직 생긴지 오래되지 않은 매장이라 내부가 깨끗합니다.

그리도 이동동선들이 널찍널찍하게 되어 있어 매장이 크진 않지만 좁다는 생각도 들진 않습니다.

 

이런저런 스타벅스 상품들을 판매하는 매대인데 라이스칩이 들어있는 팝콘가방과 쿠키가 들어있는 

틴케이스가 지름신을 부르긴 했지만 에버랜드에서 너무 짐을 만들고 싶지 않아 포기합니다.

근데 제가 스타벅스에 안간지 오래 되서 모르는 걸까요?

저 팝콘통과 틴케이스가방이 다른 지점에서도 판매가 되고 있는 건지 궁금하네요.

 

스타벅스 용인에버랜드점에서만 팔고 있다는 메뉴중 하나인 화이트타이거프라푸치노와 토리군을 위한 밀크푸딩입니다.

화이트타이거프라푸치노는 음... 제가 먹기엔 조금 달아서 아쉬웠지만 이 곳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음료이니

맛본걸로 만족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에버랜드에 한참 머물다 나오는 길에 다시 스타벅스를 들렀습니다.

처음엔 너무 입구쪽이라 중간에 마시고 싶으면 오기 힘들겠다 싶었는데 에버랜드를 나가는 길에 들러 커피한잔을 하니

여태 몇시간동안 토리군에게 빼앗긴 에너지를 충전하고 집에 가는 기분이라 또 그때는 위치를 잘잡았다는

생각도드네요. ㅋ (이건 또 무슨 오지랖인가요 ㅋㅋ)

 

토리군과 에버랜드에 갈때마다 에버랜드의 언덕지옥과 토리군의 체력을 쫓아가느라 너무너무 힘은 들지만

그래도 30개월 토리군 조금 컸다고 예전보다 이것저것 보며 많이 신기해하고 좋아하며 반응을 하니 힘들어도

잘 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에버랜드에서 해피할로윈 행사도하고 할로윈관련 이것저것 볼 것도 많으니 할로윈이 지나기전 에버랜드에서

즐거운 추억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 저녁에는 많이 쌀쌀하니 걸칠 옷가지도 꼭 챙겨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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