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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투어]사송커피,판교카페,판교한옥카페

봉봉c 2019. 6. 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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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투어]

사송커피

판교카페, 판교한옥카페


판교쪽에 핫플로 유명한 한옥카페인 사송카페가 있습니다.

저도 한옥카페는 처음 가봐서 그 분위기가 참 궁금했습니다.

제가 카페에 간 시간은 조금 이른 점심시간에 평일이었지만

이미 카페안은 꽉 차서 자리가 없었습니다.

 

딱 한자리, 창가쪽에 조금 불편해 보이는 듯한 의자가

있는 곳이 비어있었습니다.

 

앉아 있는데도 꾸준히 사람들이 들어오고 자리가 없어 

그냥 발걸음을 돌리는 사람들을 보니 불편한 자리도 명당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체적으로 보면 앉을 자리가 많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많지 않은 테이블이 금방금방 차버리니 자리가 없을 수 밖에요

 

카페안쪽에서 바라본 입구의 모습이 운치가 있습니다.

 

입구에서 들어와 왼편을 보면 커피를 만드는 공간이 통유리로 오픈되어 있고

그옆에는 카페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있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은 입구가 바로 보이는 카페 내부에 앉아서 찍은 사진입니다.)

 

카페 내부는 큰편은 아니었습니다.

 핫플 알려져 방문하는 사람이 많을텐데 이렇게 테이블이 없어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불편한 자리라도 있으면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근데 정말 희안했던건 테이블이 다 차도 바글거리는 느낌은 아니였습니다.

내부가 워낙 차분한 느낌이어서 그랬었던 걸까요..?

 

카페안쪽의 일부 공간입니다.

테이블이 부족할텐데 왜 이공간을 놀리나 싶었지만

여백의 미가 느껴져 깨끗하고 차분한 느낌이 들더군요

아까운듯 하지만 또 테이블이나 의자로 가려지면 저 모습이 아닐테니

저 느낌을 그대로 두는것도 이 카페의 모습과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주문한 음료는 저의 최애 바닐라라떼와 친구가 주문한 오미자베리에이드 입니다.

커피 맛도 나쁘지 않고 오미자베리에이드는 건강한 맛이긴 했지만..

음료 가격은 좀 사악한 것 같네요

 


제가 이 카페 근처의 교통편은 잘 모르지만 차가 없이는 조금 가기 힘들것 같습니다.

그리고 차를 가져가도 주차공간이 많이 협소했습니다.

좁은 골목길인데 주차 자리가 없어서 순간 당황해 그자리를 몇바퀴를 돌았습니다.

 

그리고 카페 안에 자리가 없으면 직원분이 안쪽에서 문을 걸어 잠그더군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끊임없이 사람들이 들어오던데 일부러 오신분들은

자리가 없으면 문도 못열어 보고 돌아가시니 많이 아쉬울 것 같습니다.

 

사송카페는 예스러운 느낌과 깔끔하고 예쁜 카페인 것은 맞지만

교통편과 주차, 부족한 테이블을 보면  저는 다시 오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분위기와 함께 커피한잔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가보셔서 예스러운 정취를 같이 느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사송

 

경기 성남시 수정구 사송로77번길 55

사송동 337-1

031-757-4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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