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맛집_농가의하루

동탄피자맛집

동탄파스타맛집

농가의하루 동탄점

 

우리 7세엉아의 생일이다.

생일아침부터 치과다 소아과다 병원다니느라 고생했는데 생일을 병원만 다니다가 

끝낼 수 없지.

치과치료로 아침부터 쫄쫄. 불소도포로 치료후에도 쫄쫄.

이따 뭐먹고 싶냐는 말에 피자가 먹고 싶다고 한다.

엄마의 맘_ 가장 맛있는 피자집을 찾아주고 싶었다.

하지만 피자집은 너무 많고, 요즘 피자가게는 화덕피자가 아니면 레스토랑에서

먹기가 쉽지 않다. 배달이 많다보니...

 

 

옛날 나는 피자헛에서 먹었던 피자와 샐러드바가 그렇게 좋았는데 요즘도 피자헛에서

피자를 먹을 수 있나 잘 모르겠다.

찾다보니 동탄까지 가게 되었는데 이 식당은  사진상 맛있어보이기도 하고

치즈가 듬뿍들어간 시카고피자 느낌이라 맘에 들었다.

 어디한번 가볼까~

 

내가 찾아간 곳은 농가의 하루 동탄점이다.

여기저기 체인점처럼 있는거 같긴한데 나와 제일 가까운 곳이 동탄점이다.

브레이크타임이 3시30분부터라고해 부랴부랴 가서 부랴부랴 들어가다보니 

매장내부와 외부사진은 깔끔하게 생략. ㅎㅎ

 

메인인 음식사진뿐이다. ㅎ

피자는 아들의 '치즈많이' 의견을 수렴해 하와이안 치즈듬뿍피자.

파스타는 아들은 안먹겠다고 해서 과감하게 매운거 좋아하는 나를 위해

상하이 해산물 오일생면 파스타.

 

 

모르고 갔던 식당이라 그런지 일단 너무 맛있게 잘먹었다.

피자는 치즈가 정말 흐르고 넘칠정도 였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웠던건 

하와이안피자라고 하기엔 조금 아쉬운 파인애플의 양.

사실 그냥 치즈피자같은 느낌이었지만 치즈자체가 맛있어 만족했다.

파스타는 일반 파스타면이 아닌 생면파스타면이다.

그래서 파스타보다는 약간 국수같은 느낌도 있지만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아주 좋았다.

그리고 더더더 좋았던 것은 저 파스타가 1인분이 아닌 1.5인분이라는것.

생각보다 큰접시에 푸짐하게 나오는 파스타를 보고 순간 내가 이걸 다먹을 수 

있을까 쓸때없는 의심을 잠깐 했었다. ㅎ

 

아들의 생일, 동탄피자맛집을 찾다가 우연히 가게된 농가의 하루 동탄점.

다음엔 우리 신랑 데리고 가봐야지~

재방문 의사 100%

 

 

 

행복한일은매일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