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갤러리아맛집, 광화문미진

광교갤러리아맛집, 광화문미진

 

오랜만에 아들 토리군과 데이트겸 광교갤러리아로 갔습니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도착하자마자 9층 고메월드로 올라갔는데 역시 점심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푸드코트쪽에서 먹을까하다가 지난번 푸드코트쪽에서 식사는 해봤고 바깥쪽 식당에서 먹어볼까 싶어 쭉 돌아보다

광화문미진으로 들어갔습니다.

 

 

처음엔 낙지덮밥을 먹을까 했었는데 여름메뉴로 나온 메밀콩국수를 보니 고민이 됩니다.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은 콩국수 선택!

아들 토리군은 만만하게 먹이기 좋은 돈까스로 주문했습니다.

 

기본반찬은 세가지가 나오고 콩국수에 취향에 따라 넣어먹도록 소금과 설탕이 나옵니다.

콩국수에 설탕을 넣어먹는다고도 들었는데 저는 소금만 넣어먹어봐서 설탕 넣은 콩국수의 맛이 궁금은하지만

도전해보지 못하고 원래 먹던대로 소금으로 넣었습니다.

기본반찬중에 백김치가 나오는데 평소 김치 안먹는 토리군이 왠일로 백김치를 밥이 나오기전 에피타이저마냥

흡입을 하네요.

평소 김치를 안먹어 고민이었는데 이때다 싶어서 신나게 잘라먹였습니다. ㅋ

 

먼저 콩국수가 나왔습니다.

고민끝에 콩국수를 선택한 보람이 있네요. 고소고소하고 쫄깃한 면이 너무 맛있네요.

 

다음은 토리군을 위한 돈까스입니다.

바삭하니 맛도 있었지만 소스도 참 맛있습니다. 돈까스의 반은 제가 다먹은 것 같습니다. 

아들도 배부르고 저도 배부르고 참 잘먹고 나왔네요.

 

 

밥을 먹고 백화점을 조금 돌아본 후 1층에 오픈했다는 네스프레소로 갔습니다.

6월 4일인가 오픈했다고 했는데 오픈날 갔더니 오픈행사를 해서인지 너무 줄을 길게 서있어 

못사고 그냥갔었는데 오늘은 다행히 줄이 서있지는 않네요.

정말 운이 좋게 오픈행사때 줬던 사은품이 남았다며 16줄을 구매하면 준다는 말에 또 16줄을 맞춰서

구매하고 나왔습니다. 캡슐구매하고 사은품까지 받아가니 기분좋네요^^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는길에 지하1층에 노티드도넛에 들러봤습니다.

평소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갈때마다 줄이 너무 길거나 도넛이 없어서 못샀는데 오늘이 날인가봅니다.

마침 또 줄이 길지 않아 슬쩍 뒷자리로 서봅니다.

 

줄은 짧았지만 남아있는 도넛이라고는 앙버터도넛과 로즈마리도넛 두종류뿐입니다.

총 12가지종류의 도넛이 있다고 하던데 아쉽지만 그렇게 유명하다는 노티드도넛 맛만보고 싶었던 것이니

요렇게 두가지 종류만 구매하고 왔습니다.

근데 광교갤러리아의 노티드도넛은 워낙 구매하는 사람이 많아 1인당 최대 6개까지만 한정으로 구매할수

있다고 합니다. 어차피 종류가 많아도 다 못사왔겠네요.

집에오자마자 바로 도넛을 먹었는데 진짜 친구의 말대로 기절할 맛의 도넛은 아니네요. ㅋ

하지만 맛있는 도넛인건 맞습니다.^^

가끔 광교갤러리아갈때 도넛이 먹고 싶으면 사먹으면 좋은데 이렇게 또 줄서서 먹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일단 맛은 봤으니까요^^ 다음에 또 한가한 시간을 노려보는 걸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