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속이야기

[4월] 4.20 장애인의날

봉봉c 2020. 4. 2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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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장애인의 날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


1972년부터 민간단체에서 4월 20일에 '재활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고 이후 1981년 국가에서
'장애인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행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4월 20일을 '재활의 날'에 이어 '장애인의 날'로 지정한 이유는 4월이 1년중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계절로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고취시킬 수 있다는데에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기념식은 장애인인권선언문 낭독과 장애인 복지유공자, 각종 축하공연등으로 그 주를 '장애인의주간'으로
지정하여 많은 행사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1981년 국가에서 지정할 당시 정부에서는 법정기념일 축소방침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정받지 못하였다가
1989년 12월 장애인복지법에 의거하여 1991년 4월 20일에 '장애인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공식지정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4살배기 아들을 키우고 있고 아들이 보는 해외유아프로그램을 보다보면 우리나라 유아프로그램에서 보지못한
부분들을 보게 됩니다. 바로 아이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에서 장애아동들도 함께 참여를 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렇게 장애아동을 포함한 모든아이들이 평등하고 사이좋게 나오는 모습을 보니 제가 어릴때 접하지 못했던 부분이라
다소 낯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렸을때부터 사람마다의 구분을 두지 않고 당연히 저렇게 해야만한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그 아이들 역시 다른아이들과 다르지않고 방송에 나오는 내내 함께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다른이들과
전혀 다르지 않다는 점을 아이들에게 인식시켜준다는 취지가 너무 좋다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우리나라는 근처에 장애인학교가 생긴다고 하면 장애아동부모들이 눈물을 흘리고 무릎을 꿇는 마음아픈 모습들을
TV를 통해 종종보게 됩니다.
우리나라에도 어김없이 돌아오는 매년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지정된만큼 이제라도 우리아이들이 장애아동들과
함께 어울리고 지낼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장애아동뿐 아니라 조금은 몸이 불편해도 다른사람들과 전혀 다르지 않게 열심히 본인의 일을 하고, 삶을 사시는 분들이
오히려 대단하다고 여겨지며 우리 사회에 함께 지내며 불편함 없이, 차별 없이, 편견 없이 함께 어우러지길 바랍니다. 
우리모두 소중한 사람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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