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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후기]레피소드 드레스퍼퓸

봉봉c 2019. 12. 12.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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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피소드 드레스퍼퓸 사용후기

 

오늘은 제가 4병째 구매해서 쓰는 드레스퍼퓸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처음 지인이 추천해서 쓰게 되었는데 벌써 4병째 쓰고 있는 제품입니다.

토리군이 어릴때는 향수냄새가 자극적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못쓰다가 드레스퍼퓸으로 갈아타서

쓰는데 향도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해서 오히려 향수보다 더 잘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저의 개인적인 부분이지만 향수는 쓰다가 향이 좀 질려서 끝까지 잘 안써졌었는데

레피소드 드레스퍼퓸은 더이상 나오지 않을때까지 탈탈 털어서 참 잘쓰게 됩니다.

 

레피소드 드레스퍼퓸중 BE MY BABY 는 3병째 꾸준히 쓰고 있는데 다들 아시는 베이비파우더 향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베이비파우더향은 제가 좋아하는 향이긴 하지만 저한테 왠지 어울리지 않는것 같아

잘 안사게됬었는데 BE MY BABY의 향은 굉장히 부드러워서 흔히 아는 베이비파우더 향보다는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전에는 YOU NEVER KNOW 를 BE MY BABY와 번갈아 가며 사용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IN THE ELEVATOR를 구매해봤는데 이 향도 참 좋네요.

 

분사되는 입구는 우리가 흔히 아는 모양이고 분사력은 좋은 편입니다.

미스트같이 안개분사가 되어 나오는 건 아니고 향수보다는 조금 넓게 뿌려지는 것 같습니다.

용량은 100ml 한사이즈로 저는 거의 외출할때마다 뿌려주는데 생각보다 오래쓰는 것 같습니다.

 

레피소드 드레스퍼퓸은 잔향이 오래 남아서 집에서 한번뿌리고 나가면 거의 하루종일 향이 남는 것 같습니다.

사실 그래서 맘에 드는 것도 있습니다.

 

향을 말로 표현할 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 제가 그런 재주는 없어서 어떻다고 참 쓰기가 애매하네요^^;;

그래도 혹시몰라 향수노트 알려드릴께요~

 

참고로 간단히 노트를 설명하자면

 

향을 맡을때 제일먼저 맡을 수 있는 향이 탑노트이고 그다음에 맡을 수 있는 향이 미들노트입니다.

탑노트와 미들노트는 발향시간이 그리 길지 않고 가장 마지막에 남는 향 즉, 잔향이 베이스노트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지만 베이스노트는 사용하는 사람의 체취와 온도에 따라 조금씩 향이 다르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IN THE ELEVATOR(인더엘리베이터)

 

TOP 레몬, 버가못, 네롤리(오렌지플라워)

MIDDLE 자스민, 로즈, 뮤게, 아이리스

BASE 샌덜우드, 바닐라, 앰버, 베티버

 

BE MY BABY(비마이베이비)

 

TOP 화이트코튼, 페어, 시트러스

MIDDLE 릴리 오브더 밸리, 오렌지블라썸, 프리지아, 화이트블라썸, 드위자스민

BASE 머스크, 샌덜우드, 바닐라

 

제가 레피소드 드레스퍼퓸을 뿌리고 나가면 주위에서 하는 말이 참 듣기가 좋았습니다.

'너 향수냄새 좋다' 가 아닌 '너한테 참 좋은 냄새가 난다' 는 말이었습니다.

비슷한 말 같기는 하지만 조금은 다르게 들리기도 했던 이런 말에 왠지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제가 그래서 레피소드 드레스퍼퓸을 그렇게 탈탈 털어가면서까지 열심히 쓰는 것 같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좋아서 추천해드리는 레피소드 드레스퍼퓸.

향수가 너무 강해 부담스러웠다면 조금더 부드러운 드레스 퍼퓸을 한번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미세먼지로 답답한 요즘 향기로운 냄새 맡으며 조금이나마 힐링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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