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북스, 자연이랑구매후기

아람북스, 자연이랑 구매후기

 

지난주 유교전에 가서 구매했던 아람북스 자연이랑이 3일째 되던날 배송이 되었습니다.

총 100권이 되는 전집인데 역시나 무거워서 낑낑거리며 들고 들어왔지만 토리군 책이 도착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신이납니다.

 

처음으로 제가 토리군을 위해 구입한 전집인데 박스만 봐도 뿌듯함에 미소가 절로..^^;;

 

구성은 책 이외에도 별책으로된 구성품들이 많습니다.

동물, 식물, 곤충등 자연에 관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고 그외 관련한 카드와 종이인형놀이 등 직접 보고, 만들면서 

놀이도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책 뒷면에 보면 어떤 책들로 100권이 있는지 제목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별책도 포함해 100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보증서가 같이들어 있습니다.

책이 찢어지거나 망가졌을 때 같이 책의  A/S가 필요한 경우 제품 보증서가 있으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부주의로 인해 책이 망가진 경우는 본인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필요하다면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 책은 유아교육전에서 구매하며 추가로 받은 자동차 관련 책 1질, 10권입니다.

추가서비스로 받을 수 있는 책은 정해진 몇가지 종류 중 고를 수가 있는데 저는 토리군이 자동차를 워낙 좋아해서

고민없이 자동차 책을 골랐습니다.

실제 모습의 자동차 사진을 보고 좀더 다양하게 알고 각 자동차마다의 쓰임도 알아볼 수 있는 책입니다.

 

자연이랑 책도 역시 동물, 식물, 곤충의 실제 사진들로 이루어져 있어 더욱 현실감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여태 토리군이 봤던 자연책들은 대부분 그림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좀 더 현실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이 책을 고르게 되었는데 책이 오고 또 자세히 보니 처음 구매한 이 전집이

아주 맘에 듭니다.

 

별책부록들도 종이인형놀이를 제외하면 다 실제모습의 사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 신기했던 건 공룡카드가 증강현실이 되는 카드라는 것.

 

핸드폰에 어플을 받아 카메라로 카드만 비추면 공룡이 보이는데 토리군도 신기했는지 핸드폰 화면한번보고 카드한번보고,

손으로 만져보려고도 하고 엄청 좋아합니다.

근데 조금 아쉬웠던건 공룡의 모습이 보이는 카드는 50장 중 대략 10장정도이고 나머지는 위의 왼쪽 사진처럼

설명만 나온다는 거... 기술적인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모든 카드가 다 공룡이 움직이는 걸 볼 수 있으면 좋았을 텐데 

조금 아쉽네요..

(아 또 한가지, 아쉽지만 아이폰은 안되고 안드로이드폰만 가능하더라구요..)

 

별책중 제가 맘에들었던 것 또 하나.

코딱지북입니다. 이름이 너무 귀엽죠?

이름처럼 크기도 아주 귀엽습니다.

아기들이 하나씩 편하게 보기 좋은 책인데 낱말카드를 이렇게 귀엽게 책으로 만든거라 여행가거나 할때 손에 들려주고

같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연이랑의 전집은 당연히 각 책마다 다른 동물과 식물, 곤충들을 알려주고 있고 글과 사진으로만 이루어 진게 아니라

아이들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홀로그램이나 팝업북처럼 다양한 효과들도 함께 있어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어른들이 보고 알려줄 수 있도록 작게 설명이 잘되어 있는 글귀들도 있어 저도 읽으면서 몰랐던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니 자연공부를 토리군과 같이하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세이펜 호환이 가능한 도서라 제가 읽어주지 못할때 아이가 혼자서도 책을보며 놀수 있다는 점도 맘에 듭니다.

아직 토리군이 말도 잘 못하고 책도 읽을 줄 모르니 당연히 제가 보고 제가 맘에 드는 책을 샀다는게 조금 걸리기는 

했지만 다행히 토리군이 관심있게 잘 봐줘서 고맙기도하고 잘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토리군을 위한 첫번째 전집이 성공적이어서 참 기쁘네요.

전집도 좋지만 나중에 토리군이 어느정도 컸을 때 함께 서점에 가서 원하는 책도 함께 골라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