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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기] 그라운드플랜,기초화장품추천

봉봉c 2019. 7. 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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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기]

그라운드플랜, 기초화장품추천


얼마전 저는 기초라인을 새로 장만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에 신경이 많이 가다보니 예전에는 메이크업 제품에 관심이 많았지만

지금은 기초라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보통 기초라인을 바를때 링클케어, 미백관리, 트러블관리, 수분공급 등등 각자의 피부타입에 맞춰 기초라인을 고르기 마련인데

제가 기초라인을 고를때 제일 많이 신경쓰는 부분은 수분공급입니다.

피부가 건조하게 되면 그만큼 주름도 잘생기고 얼굴도 푸석해 보일 수 있지만 수분공급이 잘된 피부는 아무래도 피부가

팽창된 느낌이 있어 피부가 조금더 건강해 보이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수분공급이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수분만 공급되어서는 안됩니다

보통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맞았을 경우를 좋은 피부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건조한 피부는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기위해 페이셜오일과 함께 적절히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지성피부 역시 피부에서 올라오는 유분을 가리기 급급하기보단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줌으로써

적정수준의 피부상태를 유지해 주는 것이 더욱 이쁜 피부를 표현하기에 효과적입니다.

 

제가 이번에 장만한 기초라인 화장품은 그라운드플랜 제품입니다.

사실 제 피부는 그렇게 민감성은 아니라 기초화장품을 바꾸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습니다.

민감하신 분들은 기초라인을 바꾸게 됬을 때 올라올수도 있는 트러블 걱정으로 망설이시는 경우가 있지만

제 피부의 경우에는 기초라인을 바꾸고 크게 피부에 트러블이 올라온 적은 없어서 더욱 과감히 바꿀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라운드플랜 제품을 미스트만 예전에 사용했었고 다른제품은 사용해 본적은 없습니다.

어느날 우연히 신세계 시코르 매장을 들었다가 매장내에 그라운드플랜 부스를 봤는데 위사진에 보여지는 제품들이

나란히 1위, 2위, 3위로 올라와있었습니다.

그 때 이 제품을 한번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그 후 백화점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저는 이미 다녀온 여름 휴가지에서 쓰고 싶어 그전에 구매하고 싶었습니다.

어차피 해외로 나갈 계획이었으니 면세점에서 사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그라운드플랜은 면세점에 입점이 안되어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저렇게 세가지 제품을 구매하여 저는 지금까지 아주 잘사용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1위에 있었던 24H시크릿미스트플러스입니다. 

 

제가 이미 사용을 해봤던 제품으로 그때도 수시로 뿌려주며 잘 사용했고 피부에 적당한 촉촉함과 쫀쫀함을 주었습니다.

분사력은 제 기준에서는 조금 강한것 같긴했지만 제품을 얼굴에 뿌리면 미스트가 날아가는 느낌이 아니라 오랜시간

얼굴에 찰싹 달라붙어 있는 것 같아 왠만해서는 당김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이 미스트는 세가지 사이즈가 있는데 저는 휴대하면서 쓰기 좋은 제일 작은 사이즈 60ml 와 평소 집에다 두고 쓰기위해

제일 큰사이즈 300ml 두가지를 구매했습니다.

 

저는 이 미스트를 세안 후 바로 한번, 기초라인 마지막에 한번 이렇게 뿌려주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안 후 뿌려주면 바로 올 수 있는 당김을 최소화 해주기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해 줄 수 있고

기초라인 후 마무리로 뿌려주면 미스트 자체의 쫀쫀함으로 이전에 바른 기초제품의 밀착력을 높여 줄 수 있습니다.

미스트는 기초라인에서 뿐만아니라 메이크업 밀착력을 높여주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제품이니 절대 잊으면 안되는 필수품입니다.

 

2위에 있었던 셀파워에너지에센스 입니다.

 

이 제품을 구매전 보고 제일 좋았던 것은 에센스 임에도 불구하고 용량이 많다는 점입니다.

보통 에센스 하면 결코 싸지 않은 가격에 작은용기에 담아져 조금씩 짜서 써야 하는 제품으로 알고 있지만 

이 에센스는 160 ml의 용량으로 마음 놓고써도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은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고농축임에도 불구하고 맑고 투명한 제형에 아주 가볍게 발리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굳이 손가락에 덜어 얼굴에 옮길 필요 없이 이마, 양볼에 가볍게 한번씩만 펌핑해줘도 얼굴에 충분히 바를 수 있습니다.

 

3위퍼스트클리어 2 IN 1 필링패드입니다.

 

보통은 세안 후 화장솜에 토너를 묻혀 피부결 정돈을 위해 피부결을 따라 가볍게 문질러 줍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이미 약산성토너에 적셔져 있어 따로 토너를 묻힐 필요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세안 후 이렇게 패드나 화장솜을 이용하는 이유는 피부결을 정돈해 주기 위해서, 그리고 남아 있을지 모르는 메이크업 잔여물을 

더욱 깔끔하게 닦아내 주기 위해서 입니다.

이 제품은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하지만 패드자체가 양면으로 한쪽은 순면, 한쪽은 약간의 엠보가 들어가 있습니다.

순면부분으로 먼저 결 정리를 한 후 엠보부분으로 보통 블랙헤드나 화이트헤드가 집중되는 코와 코주변 이마, 턱부분을 한번더 가볍게 문질러주면 그 부분이 매끄러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저도 그냥 화장솜에 쓰면 되지 뭐가 다른가 싶었는데 확실히 패드를 사용하니 간편하기도 하지만

피부결 정돈이 확실히 잘되는것 같아 메이크업을 했을 때 피부가 더욱 고와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한통에 55장의 패드가 들어있어 하루에 한장씩 사용할때 한달 이상은 쓸 수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사용해봤을때 굳이 하루에 두장씩 쓸 필요없이 자기전 사용만 해도 충분할 것 같네요)

 

저는 이 세가지 제품을 사용할때

퍼스트클리어 2 IN 1 필링패드 - 셀파워에너지에센스 - 24H시크릿미스트플러스 순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라운드플랜 홈페이지에서 추천하는 순서는 

퍼스트클리어 2 IN 1 필링패드 - 24H시크릿미스트플러스 - 셀파워에너지에센스 라고 나오네요

제가 원래 쓰던 순서에서 추천하는 순서로 바꾸면 어떻게 달라지는지 저도 한번 바꿔봐야겠습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이 제품을 일주일 남짓 이용한 후기는 만족입니다.

그전에 쓰던 것과 확실히 차이가 날 정도로 피부가 촉촉해지고 매끄러워졌습니다.

그런 변화가 눈에 보이니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더욱 열심히 바르게 되는것 같네요.


저는 기초라인을 많이 바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바를게 너무 많으면 결국은 귀찮아서 다 챙겨바르지도 못해 화장품이 오래되나보니 버리는 일이 많았습니다.

내 피부에 맞는 화장품들을 찾아서 화장품의 최소한의 리스트를 만들어 바르는 것이 기초라인을 가장 효과적으로 

바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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