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동겉절이, 봄동된장국 손쉽게 만들기
봄동효능
봄동은 봄을 가장먼저 알리는 채소중 하나로 아삭한 식감으로 무침과 겉절이용으로
먹기 좋습니다.
겨울철 추운 날씨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배추의 모습이 아님 잎이 옆으로
퍼져 있는 형태로 납작배추라고도 불립니다.
베로카틴이 풍부하여 노화방지와 암예방에도 탁월하며 빈혈예방과 동맥경화방지에도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봄동은 단백질이 부족하므로 고기와 함께 쌈이나 무침류로 해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봄동 고르는법
봄동은 떡잎이 적고 연한녹색을 띠는것이 좋습니다.
잎에 반점이 없는 깨끗한 것을 고르고 안의 잎이 노란색을 띠는 것이 달짝지근한 맛을
더해줍니다.
크기는 너무 크지 않은 것이 좋고 성인남자의 두손에 들어오는 정도의 크기가 적당합니다.
봄동 손질법
벌어진 잎을 이쁘게 모아 밑동을 잘라주고 잎을 하나씩 떼어내어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하여 원하는 용도에 맞게 요리해 줍니다.
봄동 겉절이 만드는 법
재료
손질된 봄동 1개 (손질법 상단내용 참고)
양념
액젓 2 큰술 (까나리 또는 멸치액젖)
맛술 2 큰술
식초 1큰술
설탕 1/2 큰술
참기름 1 큰술
고춧가루 2 큰술
매실청 1 큰술
깨소금 1큰술(통깨갈은것)
다진마늘 1큰술
1. 봄동을 손질하여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2. 어느정도 물기가 빠졌다면 먹기 좋은 크기로 봄동을 잘라줍니다.
3. 위 재료의 양념을 하나씩 섞어줍니다.
4. 믹싱볼에 봄동을 넣고 만들어진 양념을 반정도 넣어 봄동에 양념을 문지르듯 발라줍니다.
(처음부터 양념을 다 넣으면 짜질 수 있습니다.)
너무 주물거리면 봄동의 숨이 빨리 죽으니 너무 많이 주물거리지 않도록 합니다.
5. 개인기호에 맞게 양념을 마저 넣어줍니다.
Tip1. 양념의 간은 양념을 만든 후 맛을 보며 액젓으로 맞추어 줍니다.
Tip2. 식초는 새콤함을 위한 것이니 개인취향에 따라 빼주어도 무관합니다.
Tip3. 고춧가루는 개인의 취향이나 매운고춧가루일경우 기호에 따라 조절하여 줍니다.
Tip4. 깨소금은 통깨를 갈은 것으로 그냥 통깨를 이용하는 것보다 갈아주는 것이
더욱 고소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Tip5. 봄동 겉절이는 바로 먹는 것보다는 상온에 30분~1시간정도 두거나 김치냉장고 또는
냉장고에 반나절 정도 숙성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봄동 된장국 만드는 법
재료
손질된 봄동 1개 (손질법 상단내용 참고)
육수팩 1개 (다시마멸치육수등)
물 1L
된장 2 큰술
다진마늘 1큰술
국간장 1큰술
버섯류 (느타리, 표고, 송이, 팽이등)
고춧가루 1큰술
청양고추
대파
1. 냄비에 물을 담아 육수팩을 넣고 육수물을 팔팔끓여줍니다.
2. 물이 끓으면 된장을 풀어줍니다.
3. 봄동과 버섯류를 넣어줍니다.
4. 다음 준비된 양념을 하나씩 넣어줍니다. (다진마늘, 고춧가루, 청양고추, 대파, 국간장)
5. 팔팔끓여주면 끝!
Tip1. 육수팩을 물과 함께 끓여주어도 좋습니다.
Tip2. 버섯류는 한종류 또는 골고루 넣어도 무관합니다.
Tip3. 간은 국간장 또는 된장을 더하여 주거나 집에 만약 피쉬소스가
있다면 넣어주세요(액젓아닙니다.)
Tip4. 매운맛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와 청양고추양을 가감하여줍니다.
Tip5. 너무 오래 끓이지 않도록합니다.
요즘 마트에 가면 이제 봄이 왔다는 소식을 알려주는 봄동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맘때만 먹을 수 있는 야채이니 오늘 마트에 간다면 봄동 하나 데리고와 간단하게 봄동요리로
가족과 함께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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