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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25 우리나라 3대명절 단오

봉봉c 2020. 6. 2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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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6.25 우리나라 3대명절 단오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단오제)를 지내기도 하는 단오는 우리나라의 큰명절중 하나로 

창포물에 머리를 감거나 쑥과 익모초를 뜯는 풍습등이 있고 그네뛰기, 활쏘기, 씨름같은 민속놀이도 행해졌습니다. 
단오는 음력 5월5일이고 1년 중 가장 양기가 왕성한 날로 여겨져 설날,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 3대명절중 하나입니다. 

단오는 수릿날 또는 천중절이라고도 불립니다.
한편 단오에는 한여름을 무사히 이겨내길 바라는 뜻에 부채를 만들어 선물하기도 하고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고 

나쁜 기운도 쫓아낸다고하여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풍습도 있습니다.
그리고 쑥이나 익모초를 뜯어서 말린 후 대문앞에 놓으면 액운을 물리친다고 믿었습니다.

 

 

  • 단오음식


단오에는 멥쌀가루에 수리취 또는 쑥을 넣어 떡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수리취는 비타민C와 아미노산의 함유량이 높아 피로를 풀어주고, 쑥은 소염, 향균작용이 좋아 설사나 배탈에 

효과적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창포주를 만들어 이날 마시면 액운과 병마를 물리칠 수 있다고도 믿어왔습니다.

 

  • 단오풍습

 


단오날에는 각종 민속놀이들이 많이 행해졌는데 이는 옛날 외출을 뜻대로 하지 못했던 부녀자들이 단오에는 밖에서 

그네를 뛰거나 널뛰기를 하는 것이 허용 되었고 곳곳에서는 씨름대회가 많이 열렸는데 단오날의 씨름대회는 단연 

으뜸으로 꼽힐만큼 많은 사람들이 씨름을 즐기러 모였다고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조선시대에는 임금이 단오날 각 지역의 신하들에게 '단오선'이라고 불리는 부채를 하사하였는데 이는 

다가오는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라는 의미가 담겨 있었습니다.
단오에 부채는 임금이 신하들에게 하사하기도 했지만 이날 여름동안 건강의 의미로 서로서로에게 부채를 

선물하는 것 또한 풍습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 단오날에는 대추나무 시집보내기등의 풍습과 널뛰기, 윷놀이 등의 민속놀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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