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19 발명의날

5.19 발명의날

발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발명의욕을 북돋우기위해 지정한 기념일

발명의날은 1975년 5월 19일 상공부가 제 1회 발명의 날을 기념행사로 주관하였습니다.
5월 19일은 측우기의 발명일인 1441년 (세종23) 4월 29일(양력 5월 19일)에 연유하여 정해졌습니다.
1973년 3월 '각종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상공의 날'로 통폐합되었다가 이후 1994년 3월 
'발명진흥법'이 제정되자 매년 5월 19일 정부의 주도로 발명진흥연차대회가 열렸습니다.

 

발명의날의 시작 측우기

 

측우기는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세계최초의 강수량측정기구입니다.
이 측우기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쓰인 강수량 측정기구로 로마에서는 1639년 B.가스텔라가 처음으로 강수량을
관측하였고 프랑스에서는 1658년에, 영국에서는 1677년에 처음으로 관측을 하였습니다.
1442년부터 측우기를 이용해 강수량을 측정하던 우리나라에 비해 약 200년가량이 늦은 것이지요.

측우기가 발명되던 당시는 조선시대로 농업사회였기때문에 강우량을 확인하는 것이 아주 중요했습니다.
측우기가 발명되기 이전에는 강우량을 알기위해 흙을 파내어 흙이 젖어있는 곳까지 재어 강우량을 파악하였습니다.
세종의 큰아들 세자(문종)는 강우량을 정확하게 잴 수 있는방볍을 연구하던 중 구리로된 원통모양의 그릇을 
만들었고 빗물을 받고 비가 그친 수 자를 넣어 물의 깊이를 재는 방법으로 강수량을 측정하였습니다.
이러한 측우기의 발명으로 강우량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고 세종은 전국에 측우기를 설치하여 비가 
올때마다 강우량을 재어 알리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보다 정확한 측정으로 농사를 짓는 아주 많은 도움 줄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삶과 직결되어 나오는 발명품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생활용품속에서도 많은
발명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지. LG전자

그중 요즘 홈케어 피부관리 제품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LED마스크 역시 발명품중하나로
국내 뷰티 디바이스시장을 시작으로 해외수출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미지. LG전자

또한 우리가 흔히 스타일러로 알고 있는 의류관리기 역시 생활속 발명품중 하나로 의류가전시장에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LG전자의 연구위원이 9년간 개발끝에 2011년 처음 시장에 나오게 되었고 호텔욕실에서 뜨러운 물을
틀어놓고 옷을 걸어놓으면 구김이 펴진다는 사실에 착안해 개발이 되었습니다.

 

 

이미지. 아모레퍼시픽

그리고 메이크업제품에서 이제 빠질 수 없는 '쿠션'은 2008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아이오페 에어쿠션'을 
만들면 처음 등장한 우리나라 발명품입니다.
이 '쿠션'은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모았고 메이크업의 문화역시 바꾸었습니다.
대부분의 팩트는 쿠션형태로 출시가 되고 있고 세계적인 명품브랜드인 샤넬 화장품뿐아니라 해외유명브랜드에서 조차
이러한 쿠션형태의 팩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수 유노윤호가 특허를 받아 화제가 된 마스크가 있습니다.
큰 기업이 아니더라도 개인의 일상에서 우연히 발견되어 만들어진 발명품들도 아주 
큰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마스크는 입 부분에 동그란뚜껑형태의 마개를 달아 열고 닫을 수 있게 하였고 
음료를 마시거나 대화가 답답할때 굳이 마스크를 벗지 않고서도 마스크 중앙의 뚜껑만 열어주어
사용할 수 있기때문에 요즘같이 바이러스에 민감시기에 조금이나마 안전성을 높여줄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마스크는 지난 3월 유노윤호가 친구와 함께 만들어 마스크 디자인권을 등록했고
특허를 취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