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속이야기

[5월] 5월셋째월요일, 성년의날

봉봉c 2020. 5. 1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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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5월 셋째월요일, 성년의날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우고 성인으로서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

우리나라의 옛날 성년례(成年禮)는 고려 광종때 세자 유(伷)에게 관복을 입힌데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성년례는 남자의 경우는 관례(冠禮)가, 여자의 경우에는 계례(筓禮)가 있었으며 이후 조선시대에는 
중류이상의 가정에서는 보편화되었으나 20세기를 전후한 개화사조 이후에는 서서히 그러한 관습이
사라졌습니다.
그후 1973년과 1974년의 각 4월 20일에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하였고 1975년에는 '청소년의 달'인 5월에 
맞추어 5월 6일에 날짜를 변경하였습니다. 그러다가 1984년부터 지금까지 5월 셋째 월요일에 성년의 날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성년의 효과중 하나에 선거권 취득이 있었으나 2020년부터는 만18세 이상부터 선거권이 주어졌고 
그 외에는 음주와 흡연에 대한 제한이 없어지고 사법상 완전한 행위능력자가 되어 친권자의 동의 없이도 
대부분의 일에 있어서 본인 스스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성년의날 선물

 

보통 성년의 날을 대표하는 선물세가지는 장미와 향수 그리고 키스입니다.

 

 

장미는 사랑과 기쁨을 뜻하는 꽃말을 가진 붉은장미 20송이를 선물하는데 이는 20년간 예쁘게 자라준 것에 대한
축하와 감사의 의미도 있고 젊은이에게 무한한 사랑과 열정이 계속되기를 바란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향수는 성년이되어 다른사람에게 좋은 향기를 풍기는 좋은 사람이 되라는 뜻이 있습니다.

키스는 성년이 되어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책임감있는 사랑을 하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요즘은 이 세가지 외에도 다양한 선물이 있는데 성년의 날을 맞은 남자의 경우는 면도기와 시계등을 
선물하기도 하고 여자의 경우는 지갑이나 화장품등 조금더 실용적으로 사용 할 수 있는 선물들도 있습니다.
다양한 선물도 물론 좋지만 평생 한번뿐인 성년의날 좋은 의미가 담겨있는 선물을 받고 좋은 기억을 
간직할 수 있는 뜻깊은 날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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