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10플러스 통신사이동, 유심칩끼는법

갤럭시노트10+로 핸드폰바꿨어요.

 

2년의 노예계약, 약정이 끝나고 고민끝에 핸드폰을 바꿨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8플러스에서 고민고민하다 안드로이드 갤럭시노트10 플러스로 갈아탔는데

사용이틀째인 오늘 적응이 많이 안되고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8플러스는 토리군이 유튜브를 보기 시작하면서 수없이 떨어뜨리다보니

케이스를 씌어도 앞뒤로 깨지고 나중에는 깨진 유리조각이 떨어지기 시작해 신랑 발바닥에 한번

박히고 아무래도 안되겠다싶어 약정도 끝나가겠다 핸드폰을 바꿀결심을 하게됐습니다.

 

 

같은 회사의 기종이 아니다보니 사진과 문자, 연락처는 옮겨지는데 어플이 옮겨지질 않아서

하루종일 핸드폰 붙잡고 어플을 다시 다운받았는데 셋팅하는 것도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어플을 받을때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생각이 안나서 아이디, 비밀번호 찾기하는 것도 

꾀나 번거로운 일이네요.

 

왼쪽폰이 갤럭시노트10 플러스이고 오른쪽이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8 플러스입니다.

갤럭시가 화면이 좀더 길게 보여져서 시원하게 보이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오래써서인지 디자인은 아이폰이 아직 친근합니다.

갤럭시도 계속 쓰면 친근해지는 그날이 오겠죠?^^

정말 별거 아닌데 아이폰 유저에서 갤럭시 유저로 넘어간다는게 왜 이렇게 망설여지는지 며칠을 갤럭시냐 아이폰이냐를 두고

많이 고민했습니다.

만약 아이폰으로 한다면 아이폰11 프로맥스 512기가를 하고 싶었는데 가격부담도 부담이지만 만약 이걸 또 토리군이 

액정을 깨트린다면... 사실 이점도 무시를 못해서 그래도 조금이나마 가격부담이 덜한 갤럭시쪽으로 기운것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갤럭시노트는 펜이 있다는게 조금 메리트가 있는 것 같아요.

동생이 이미 갤럭시 노트10을 사용하고 있는데 펜을 가지고 멀리서 리모컨처럼 사진을 찍는 기능이

꽤 괜찮아보였습니다.

펜을 좀 다양한 용도로 이것저것 할 수 있는 것 같던데 저는 아직 공부를 많이 해봐야겠네요.

 

박스개봉후 기본으로 들어있는 구성품은 충전기와 케이블, 이어폰, USB젠더, S펜 펜촉리무버와 추가펜촉입니다.

또 하나더 좋은건 기본으로 실리콘 투명케이스가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뭐 요즘은 지점에서 개통하면 핸드폰 케이스를 무료로 많이 주긴 하지만 그래도 추가로 하나 더 있으면

나중에라도 쓰게되지 않을까요.

 

 

 

저는 이미 신랑이 LGU플러스를 사용하고 있어서 신랑과 저 그리고 TV, 인터넷 이렇게 결합상품으로 묶으려고

오래 사용한 KT를 뒤로하고 LG로 갈아탔습니다.

사실 핸드폰뿐만 아니라 이동통신사를 옮기는 것도 많이 고민이 되더라구요..

오래사용하면 뭐하냐 주는 것도 없는데라고 나름 합리화를 시키며 신랑을 따라 가기로 했습니다.

 

 

일요일 저녁에 핸드폰과 유심칩을 받아 월요일 아침에 개통을 위해 유심칩을 끼워야 했는데

여태까지 끼워주는 것만 받아 써봐서 막상 끼려고 하니 어떻게 껴야되는지를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서치를 하고 도움을 좀 받았습니다.

혹시 저같은 고민을 하고계신분이 있을지 모르니 유심칩 끼우는 방법도 보여드릴께요.^^

 

 

일단 핸드폰박스안에 함께 들어있는 열쇠모양의 도구를 핸드폰 위쪽 작은 구멍에 넣어줍니다.

그러면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유심칩의 자리가 툭 튀어나옵니다.

 

유심칩카드를 아래 작은 네모에 넣어주면 되는데 자세히 보니까 한쪽 홈이 모양이 좀 달라서 

유심칩을 그냥 모양대로 꽂아만 주면 됩니다.

해보니 꽂는게 그리 어렵지는 않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에 조금 큰 네모는 외장메모리카드를 넣을 수 있는 곳으로 사진이 많다면 외장메모리카드도 꽂아 사용하면 

나중에 컴퓨터에 옮기기도 쉬울 것 같습니다.

외장메모리카드 꽂는 것은 갤럭시노트10 플러스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토리군 사진이 어마어마한데 아주 좋은 기능이네요.^^

 

유심을 꽂아 핸드폰을 켜주니 이제 저는 LGU플러스 갤럭시 유저가 됐습니다.

 

반가워 갤럭시~

잘가 아이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