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헤이리마을 다녀왔습니다. 집과 거리가 꽤 되는 파주는 정말 볼일이 있지 않은 이상 쉽게 가지지 않는 곳입니다. 가끔 인터넷으로 이쁜 카페를 보거나 할때 파주에 있는 곳들이 많이 보이긴 하는데 갈 엄두는 안나서 눈으로만 보게됩니다. 이날은 우리식구가 파주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겸사겸사 파주에 가볼만한 곳으로 많이 나오는 헤이리마을을 갔습니다. 한 15년전쯤 헤이리마을이 처음 생길때 교수님이 사시는 곳이라 수업차 다녀온적이 있었는데 그동안 얼마나 바뀌었는지 궁금했습니다. 저녁쯤 도착했었는데 주차장에 차는 많지만 헤이리마을안 다니는 쪽에 사람이 많이 있지는 않습니다. 문을 닫은 곳이 많았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상점들이 많지는 않아보입니다. 그래도 곳곳에 이쁜 소품을 파는 가게가 몇몇 보이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