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가고 하늘이 참 이뻤던 어제. 요즘 피곤하다는 핑계로 블로그를 멀리하다가 이렇게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아봅니다. 계절이 바뀌어서 그런걸까요.. 왜이리 밤이고 낮이고 잠이쏟아지는지 요즘 바램은 이틀정도 아무런 간섭없이 잠만 푹자고 싶은 생각 뿐입니다. 어제 낮에도 졸린눈을 부릅뜨고 외출을 하다가 하늘을 보니 파란 도화지에 하얀 구름을 붙여놓은 것 같아 너무 이뻐서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브런치를 먹은날. 이날도 역시 제가 사랑하는 콥샐러드를 먹으러 갑니다. 판교에 콥샐러드 맛집 라디오베이. 판교미래에셋타워 2층에 위치한 이곳은 이미 콥샐러드가 유명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점심쯤 도착했는데 사람이 많을 거라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여유롭습니다. 요즘 정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