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에어랩 구매후기

다이슨 에어랩 멀티스타일러 컴플리트롱 빈카블루 로제 구매후기

 

엄청엄청 고민하다가 구매하게된 다이슨 에어랩.

처음 다이슨 드라이기가 출시되었을때 무슨 드라이기를 저돈을 주고 사느냐 했던 1인인데

내가 이걸 구매하게 될줄이야...

처음 구매를 고민하게된 이유는 긴머리에서 단발로 자르며 정돈이 안된 지저분한 머리를 잡아주기 위해서였고

두번째 이유는 잦은 뿌염으로 얇아져 펌이 안되는 머리에 그나마 편하게 웨이브를 해줄 수 있는 제품일 것 같아서였고

세번때 이유는 주변에 사용하고 있는 지인들에게 후기를 들어보니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서 였다.

 

결혼전에 아이낳기전에는 많은 숱과 튼튼한 머리카락을 자랑하던 나였는데....

미용실 원장님이 더이상 펌이 되지 않으니 그냥 커트만 하라는 얘기에 적잖히 충격도 받았다.

아무튼 이런저런이유로 구매를 하게되었으니..

사실 도착한 택배상자를 붙잡고서도 이걸 뜯을까 말까 고민을 한참을 했다는 것은 안비밀 ㅋ

 

 

에어랩 툴들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케이스와 여행케이스가 포함된 구성품을 주문했다.

보관케이스는 생각보다 컸고 재질을 튼튼해 보였다.

 

 

구성품은 이렇게..

인터넷 후기를 여기저기 보니 굵은 롱배럴(왼쪽에서 두번째)은 나중에 추가로 툴을 구매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여 포함된 제품으로 선택했다.

 

 

그립감은 굵직하니 한손에 꽉 들어오는 크기다.

블루에 로즈골드가 생각보다 고급져보인다.

 

보관함에 넣어보니 깔끔하게 잘 보관될 수 있도록 들어간다.

넘치거나 빈곳도 없게 ㅎㅎ

중간 분리칸은 본인사용에 맞게 뺄 수도 있고 그냥 그대로 분리보관도 된다.

나는 분리해서 보관하는 걸로.

 

구성품중 하나인 여행용파우치

굉장히 부드러운 쎄무(?) , 스웨이드(?) 재질이다.

여행가서도 머리가 중요하다면 여기다 필요한것만 쏙 넣어가면 아주 좋을 듯하다.

 

나름 구성품들을 분리해 넣을 수 있게 칸도 따로따로 있다.

여행갈때 드라이기를 챙겨가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여행용파우치까지 있으니 다음엔 한번

챙겨 가봐야지 ㅎ

 

 

간략한 사용후기

 

머리가 이제는 짧아져서 단발이 되었으니 나의 헤어스타일링은 볼륨과 잔머리정돈하기가 중요해 진것 같다.

물건을 받아 뜯자마자 에어랩으로 헤어를 말아보니 신기하긴하다.

단순히 스타일링만을 위한것이 아닌 젖은머리에 사용해도 손상이 적은 기술이 있다고 하니 (일단은 믿어보고)

말리면서 스타일링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좋다.

 

뜯을까 말까 고민하다 언박싱하였는데 그래도 아직까지는 뜯어볼만했다 사용해볼만하다 싶다.

조금더 사용해봐야겠지만 아직까지는 나름 만족중인 다이슨에어랩.

그래도 가격은 역시 사악하다.